춘천 타로 잘보는 곳 | 타로 채송화 선생님 | 사주나루 전화타로 | 사주나루

고민을 진짜 오래하고 질문리스트업도 다 해놓고
상담 시작했습니다..!
간략한 상황 설명을 하면서도 스스로 이건 절망편을 듣게 되겠구나 싶어 순간 질문을 하얗게 잊은 상태였는데요.

선생님이 아주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시고, 먼저 봐야할 부분을 빠르게 캐치하고, 질문의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선생님도 저도 상황 자체만 놓고 봤을 때 긴장을 했습니다(진짜 상대의 반응이 너무 미약했기에..)

그런데 생각보다 상대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았더라구요. 그리고 ‘저만 아는’ 상대가 처한 현 상황도 아주 디테일하게 맞았어요.
상대 성향 말씀 주셨는데 지난 번 만났을 때 상대가 얘기해준 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 말과 일치하더라구요.

일단 타이밍도 알려주신대로 전략 잘 세워서 저답게 느긋하고, 젠틀하게 건드려보겠습니다.

안 되면 제 잘못은 아닌 걸로 ㅎㅎ그냥 그 사람이 못알아본 게 유감일 뿐이라는 것도 잘 새겨놓을게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분 컷 절망편으로 상담 종결되겠거니 했는데 참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