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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드뎌 후기글의 주제가 바뀌었네여 ㅎㅎ
재회였다가 이제 애정으로 바뀌었어요!!!
누군가는 저에게 중간에 포기한사람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제 주변 사람들이라던가 저의 얘기를 아는사람들은 다 알거에여…
이 선택을 하기까지 저 역시 너무 힘들었거든요…
어쩌면 큰 용기가 필요했던거 같아요 ㅎㅎ
너무 간절했던만큼 정말 재회를 하고싶었으니까…
그렇지만. 주변에서 얘기할때는 사실 잘 안들렸어요.
주변에서 “너무 힘들어보인다.” “그만해라””너도 잘 알면서 왜 또 힘든길을 가려고 하냐“
사실 저 역시 너무 잘 알았죠. 내가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는거도 너무 잘 알고, 또 다시 만나면 다시 힘들어질거고 더 힘들어질수도 있다는것을 ㅎㅎ
그래도 그때는 난 나의 길을 간다라는 마음으로 간절했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럴때 쌤을 만나서 쌤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셨을때 너무 감사했어요.
하지말라고 하지 않고, 하고싶으면 후회없이 다 해보는거도 좋다. 하면소 들어주실때. 그때 뭔가 깨닫고 내려놓게 되더라구여..
그래… 나 진짜 뭐하는거지. 정말 할만큼 다했는데. 상대는 나를 계속 아프게만 하는데 뭐하는거지. 내가 놀아날거를 알면서도 난 왜 계속 매달린거지 하는…
그렇게 우울해있고 무기력해 있을때
쌤께서 계속 응원해주시면서. 더 좋은 사람이 분명 나타난다 분명히 나타날거다라고 해주셨을때.
그 말에 확신을 가지고 힘이 많이 생겼던거 같아요 ㅎㅎ
이래서 사람의 말은 정말 큰 힘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누군가의 한마디로 사람은 좌절할수도, 큰 용기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지금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지금의 제 모습이 예전보다 훨신 보기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