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접시는 다시 붙일 수 없지만 살아 있는 것들은 달라.
상처가 났던 자리가 다시 붙으면 거기는 더 단단해지잖아.
그런 일은 없겠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나를 믿고 우리를 믿어."
정현주 - <그래도, 사랑> 中
깨진 접시 조각을 아무리 잘 맞춰 봐도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려운 것처럼,
헤어진 남녀 사이를 다시 연인 관계로 되돌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아요.
붙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질 수도 있고
기다리면 잊힐까 두렵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 마음속에 남은 감정이 있고
그 사람이 진심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면,
그건 절대 헛된 바람이 아니에요.
누군가를 사랑했던 마음,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그냥 없던 일이 될 수 있을까요?
헤어진 후에도 마음이 자꾸 그 사람에게 가는 건
당신이 약해서도 미련해서도 아니에요.
그만큼 간절했고 진심이었기 때문입니다.
"INFJ-T"인 저는 사람의 마음을 오래 바라봅니다.
한 번 말한 감정보다
아무 말 없이 흘러가는 마음을 더 자주 듣곤 합니다.
사주에 있는 "귀문관살"과 "현침살"은
누군가의 감춰진 진심을 가만히 듣고
그 안에 스스로도 몰랐던 답을 발견하게 합니다.
그리고 소울카드인 "여사제"는
말보다는 마음의 떨림에 먼저 반응하죠.
재회,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정말 이어져야 할 인연이라면
그 실은 다시 손에 잡히게 될 거예요.
그 손을 어떻게 다시 잡아야 할지,
그 사람이 지금 어떤 마음으로 서 있는지
저와 함께 차근차근 들여다봐요.
어디서부터 틀어졌는지,
그때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상대의 마음이 지금 어디쯤에 있는지,
그걸 알고 나서야
진짜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거든요.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돼요.
꾹 참고 있던 마음, 이제는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나를 믿고 우리를 믿어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천천히 끝까지 들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