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타로 잘보는 곳 | 서초 타로 에일린 선생님 | 사주나루 채팅타로 | 사주나루

선생님 치즈냥이 무덤 사진이에요

소중한 우리아이라 막 제가 슬프다고 여기저기 공유하면서 소비하긴 싫지만

선생님께는 꼭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첫냥이고 가장 오래 키운 냥이고 가장 특별한 냥이고 그래서 상실감 죄책감이 너무 컸는데

그래서 차라리 죽는게 나을정도로 괴로웠는데
선생님께 펫타로 보며 제가 살아났어요

펫타로 안봤으면 아직도 죽음보다 더한 고통속에 헤메고 있었을 거에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가족복 친구복 남자복
모든 인덕이 다 없어서
남들이 보면 동물집착자다 좀 유난이 심하다
할 수 있는데

제가 인생살며 가장 순수하게 사랑한 것도
가장 순수한 사랑 받은것도
제 치즈냥이에요

어찌보면 조금 과장 섞으면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생명이었을지도요

남자 때문에 타로보며 헛소리 공수 많이 받아서
냥이만은 제대로된 선생님 만나서 타로 보고 싶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에일린 쌤이 털색깔 성격 다 맞추신다해서
마치 동앗줄 잡는 심정으로 연락드렸고
결과는 제 영혼을 살렸네요

제가 작년 올해 힘든 일 겹치며
죽을만큼 힘들어서
치즈냥이 간병하며 때리고 소리지른게
너무 미안해서
제가 그 아이한테 준 상처 100배 1000배 받아서라도 그 상처를 지워줄 수 있다면 하나하나 지워주고 싶을만큼
죽고싶을만큼 죄책감이 심했는데

선생님 펫타로 보고
아이 떠난 후로 많은 날을 어떤 날은 조금 어떤날은 많이 선생님께 펫타로 봤는데
그게 누적이 되어서 제 영혼이 치유됐어요

아직도 슬프고 먹먹하긴 한데
드디어 일반인이 냥이 잃은 수준이 된 거 같고

저는 고양이와 유대감이 크고
사람한테 상처 많이 받아서
가족뿐 아니라 모두에게
그래서 냥이가 더 특별해서
슬픔이 죽고싶을 정도로 컸거든요

사람을 살리는 게 생명을 살려주는 의사도 의사지만
영혼과 정신을 살려주는 것도 사람 살리는 거라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은 이번에 제 생명 구헤주신 은인이에요

선생님 펫타로 정말 잘 보시고
정말 너무 말로 할수없을 정도로 감사했어요

잎새 선생님 평소에 좋아하는데
두분께 봤는데
선생님과 잎새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두분 점사가 많이 비슷하셔서
이번에는 남자때문에 여기저기 보며 헛공수 받은거보다 훨씬 알짜배기 상담이었고
저는 굵고 짧게 보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었어요

너무 힘드니 타로보는 거조차 힘든데
그것도 안하면 정신이 죽어서 못 사니까 집착적으로 본 것도 있거든요

저 지금은 좀 살만해졌어요
아직도 무척 힘들긴 해요
밥먹다가도 울고 그러거든요

오늘도 라면먹다 울고
그래도 죽는게 나을 정도의 고통에서는 벗어났어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펫타로 진짜 제가 보증해요
정말 너무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선생님

선생님은 그냥 내담자라 평소처럼 봐주셨겠지만
저한텐 그게 목숨 살린거거든요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