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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10문 10답] 타로 마스터 '딸기'
2026-05-26

<사주나루 딸기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딸기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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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주변 사람들이 딸기 선생님을 표현한다면 어떻게 말할 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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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 저를 상담으로만 만나보신 분들은 의외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애교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낯도 많이 가리고, 말을 많이 하기보다 들어주는 편이라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어떤 모습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의아하긴 합니다.


상담할 때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흐름을 읽으려 하다 보니 MBTI가 T 아니냐는 질문도 자주 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F입니다


상담 중에는 감정을 배제하려 노력하지만, 상담이 끝난 뒤에도 내담자분들의 감정이 오래 남는 편입니다.


겉으로는 차분해 보여도, 내면적으로 생각도 많고 감정도 많은 사람입니다.



「Q. 스스로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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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 저는 실행력이 좋은 편입니다. 무언가 떠오르면 오래 고민하기보다 바로 시작하는 스타일입니다.


문제는 작심삼일이라는 점입니다. 열정은 빠르게 타오르지만, 그만큼 금방 식기도 합니다.


그래도 또 금세 새로운 걸 시작합니다. 덕분에 취미가 끊이지 않고, 어느새 취미 부자가 되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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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성격은 아니라서 취미가 많아도 대부분 집에서 손으로 만들거나, 그리거나, 혼자 하는 활동 위주입니다.


한 가지를 오래 붙잡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만히 있기보다는 계속 시도하는 사람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Q. 상담할 때의 모습과 일상 속 딸기 선생님의 모습은 많이 다른가요? 」


딸기 : 상담할 때와 평소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과장되거나 달라지는 편은 아니고, 상담할 때는 조금 더 집중된 상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원래도 감정 기복이 큰 편은 아니라서 무던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한 발 정도는 물러서서 바라보는 편입니다.



「Q. 타로마스터 딸기가 아닌 하루는 어떤 모습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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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 상담이 끝나면 저도 평범한 사람입니다.


집에 가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양말 뒤집어두지 말라는 잔소리도 듣습니다.


뜨개질을 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레시피를 해보겠다며 주방으로 향하기도 하고요.


생각대로 되지 않아도 쉽게 주눅 들기보다는, 떠오른 건 결국 한 번쯤 해보는 편입니다.


운동을 다니며 땀을 빼는 날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누워 있는 날도 있습니다.


그렇게 소소하게 보내는 시간이 에너지를 다시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Q. 직관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는데, 스스로도 직감이 좋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


딸기 : 학창 시절 친구들의 연애나 진로 흐름을 자주 예측해 주곤 했습니다.


"오늘 고백받을 것 같다.", "2지망 붙을 것 같다."같은 말을 하면 이상하게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선무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고요.


덕분에 학교에서는 나름 인기스타처럼 지냈고, 연애나 입시 고민을 먼저 털어놓는 친구들도 점점 많아졌습니다.


농담처럼 자리 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요.


그때부터 제가 감이 좋은 편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Q. 타인의 감정을 오래 들여다보시는데, 본인의 감정은 어떻게 돌보시나요? 」


딸기 : "이번엔 망했지만 다음엔 안 망하면 된다."


이 말이 제 좌우명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받아들이고, 정리하려는 편입니다.


물론 사람인지라 늘 긍정적일 수만은 없지만 일이 망한 거지, 제가 망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미련을 가지지 않으려 하고요.


"괜찮아, 다음엔 안 망하면 돼."


그렇게 스스로를 다잡다 보면 마음도 조금씩 가벼워지고, 다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연애 고민을 많이 다루시는데, 선생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강한 관계의 기준이 있다면? 」


딸기 : 저는 연애를 할 때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스스로를 잃지 않는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를 한다고 해서 서로의 삶까지 통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인은 물론 가족이라 해도, 각자의 삶은 존중 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상대는 내 사람이기 전에 하나의 독립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바꾸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결국 관계는 통제가 아니라 존중과 균형 위에서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 저를 잃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이는 관계를 더 중시합니다.



「Q. 사람들이 잘 모르는 딸기의 의외의 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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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체구가 작은 편이라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운동을 꽤 좋아합니다.


막상 시작하면 관상에는 운동이 없는데, 생각보다 잘한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습니다.


요즘은 그런 반응이 재밌어서 의외라는 말을 듣는 재미로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Q. 20대의 딸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딸기 : 연애에 많은 비중을 두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상대에게 맞추는 것이 사랑이라 믿었고, 상대도 당연히 제게 맞춰주길 바랐습니다.


제 삶보다 상대를 우선에 둔 적도 있었고요.


지금 돌아보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만큼 나 자신을 지키는 일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때 제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하나입니다.


"사랑해도 괜찮지만, 너 자신을 잃지는 마."


상대를 사랑하더라도 스스로를 먼저 존중해야 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관계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Q. 딸기 선생님과 가장 닮은 타로 카드는 무엇인가요? 」


딸기 : 저는 컬러 타로의 Jade 카드와 가장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성인 애착 유형 검사에서도 안정형에 가깝게 나왔던 것처럼, 관계 안에서도 균형과 중심을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너무 붉지도, 너무 차갑게 푸르지도 않은 오묘한 색처럼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 합니다.


겉으로는 조용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깊은 생각과 직관이 함께 있다고 믿습니다.


Jade 카드가 가진 안정감과 중심의 이미지가 저와 많이 닮아 있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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