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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10문 10답] 타로 마스터 '배지희'
2026-02-09

<사주나루 배지희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배지희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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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말해줄 사람은 누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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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 저희 엄마일 것 같아요 ㅎㅎ 


엄마가 저를 표현한다면 ‘개냥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질문 때문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왜 묻노? 고양이랑 개랑 좀 섞였지~” 이러시더라고요.


엄마 쪽 지인들이 보면, “쟤는 혼자 놀아도 괜찮은 애”라고 한대요. 

진짜 저 혼자 일 끝나고 삼쏘하고 곱쏘하고 이러거든요. 아마 우연히 많이 보셨나 봐요 ㅎㅎ


그리고 제가 이 일을 시작할 때, 회사를 다니면서 관련 공부를 했거든요. 

그래서 조용히 도둑고양이처럼 혼자 하다 보니, 이렇게까지 해낸 저를 독립적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또 제가 생각보다 애정 표현에 민감해요. 서로 눈만 마주쳐도 알 수 있는 썸 기류나, 말랑말랑한 감정들을 잘 느끼거든요. 

엄마가 상황을 이야기해 주면, 그때 그 상황에 그대로 몰입하는 편이에요. 마치 4D 영화 속 주인공처럼요.


그리고 가끔은 엄마한테 “이렇게 하면 괜찮아질 거야” 하고 조언도 해주곤 해요. 

생각보다 정이 많고, 내 사람에게는 마냥 잘해주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저를 ‘개냥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Q.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례가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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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 제가 월초에 엄마한테 쭉 금전운을 1월부터 이야기해 줘요. 


엄마는 피곤해~ 하면서 또 다 듣거든요. 


요즘에는 뭔 일만 생기면 저한테 물어봐요. 


그랬던 이유 중에는 아빠가 한동안 일에 슬럼프가 오셔서 다른 일을 해볼까 고민하신 적이 있었어요.


그 시기엔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집에서는 엄마한테 이런저런 하소연을 많이 해서 엄마가 피곤스럽다고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시기와 ‘사업병’이 왔는지 새로운 걸 하고 싶다고 별걸 다 알아보더라고요. 


그 운이 딱 맞아떨어졌고, 제가 봤던 문서운도 정확히 그때 함께 들어와 있었어요.


근데 저희 아빠는 사업할 재목은 아니라서 회사를 더 잘 다니는 방법으로 차를 아예 바꿔줬어요.


결국 그 문서는 아빠가 자동차를 바꾸게 되면서 문서를 쥔 거죠.. 차 인수받을 때 카톡으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차 바꾸고 싶어서 힘들어했나 사업 병 완치했어요.


그 일을 계기로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셨는지, 그 이후로는 새 차 끌면서 출근도 즐겁게 사세요.


이제는 슬럼프 말도 안 꺼내요.



「Q. 펫 타로도 보시잖아요. 상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속마음이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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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 내담자분이 전화 상담으로 “요즘 우리 강아지가 저를 피하는 것 같아요.”라고 하셔서, 카드를 펼치자 Temperance(절제)가 나와서 조심스럽게 카드와 관련해서 물어봤어요.


“요즘 보호자님이 조금 바쁘셨죠? 이 애기는 내담자님과 잠깐 마음의 속도를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리딩을 조용히 있다가 “맞아요. 요즘 일 때문에 산책도 제대로 못 갔어요.” 그러시길래 산책이든 노즈워크든 충분히 놀아주라고 알려드렸더니 며칠 뒤 전화를 주셔서 “퇴근하자마자 산책부터 나갔더니, 애기가 다시 꼬리도 흔들고 치대요ㅎ"라고 웃으면서 후기 전달받았던 기억이 나네요ㅎ



「Q. 감정 컨트롤 방법이 있을까요? 」


배지희 : 감정적으로 지칠 때는 집 근처를 산책하는 편이에요. 


최근에 수술을 해서 당분간 헬스장에서 무게를 드는 운동은 못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산책이나 러닝머신에서 빠르게 걷기 정도만 하면서 머리를 비우고 있어요. 😊 


그러다가 요즘 젊은 분들이 제철 생선이라고 하는 붕어빵도 하나 사 먹으면서 기분을 달래곤 해요.



「Q. 나는 리딩 할 때 이런 스타일이다? 」


배지희 : 타로를 봐줄 때 저는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요.


좋은 말만 해달라는 사람도, 위로가 필요해서 오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언제나 ‘진짜로 필요한 말’을 해주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타로는 결국 방향을 잡아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방향이 잘못됐다면, 아무리 위로가 돼도 결국 더 힘들어지죠.


그래서 저는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걸 돌려서 말하지 않아요.


다만, 그 안에서 현실적으로 뭘 바꿀 수 있을지를 함께 찾아줘요.



「Q. 타로 마스터가 아닌 일상에서의 배지희는 어떤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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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 쉬는 날에는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녀요.


웬만하면 부모님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어서 보관해요.

예전에 직장에서 한 직원이 부모님을 여의셨는데, 

“사진은 많은데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라는 말을 듣고

그 뒤로는 좋은 곳에 가면 꼭 영상으로 녹화를 남겨요.


일할 때는 거의 집 – 헬스장 – 가까운 절에서 탑돌이 하기 이 루틴이 반복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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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가장 큰 고민은? 」


배지희 :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고민은 ‘결혼’이죠. 


타로 리더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연을 읽어오다 보니 오히려 제가 연애를 안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연애를 해야 결혼을 하는데 연애 보다 제 일과 공부를 하니까 누굴 만날 접점이 잘 없더라구요. 


제 점성학 차트를 보면 감정선이 깊고, 동시에 현실 감각이 뚜렷해서 관심 가는 사람이 생겨도 마음과 현실이 다른 속도로 움직여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감정적으로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데, 막상 내 일이나 자유가 제약받는 순간엔 답답해져서 결혼이라는 틀 안에서 ‘균형’을 잡는 게 늘 어렵게 느껴져 연애를 일단 뒤로 미뤄뒀나 봐요. 


요즘은 그래도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만나보고 있어요. 


서로의 인생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속도로 함께 걸을 수 있다면, 그게 제가 바라는 배우자여서 그분과 할 것 같네요 

이러다가 못 갈 수도ㅎㅎ 


타로랑 점성학 그리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수많은 사람의 인연을 해석해 보는 감사한 기회도 생기고, 동시에 제가 어떤 사람인지 배우고 있어 감사한 요즘이네요.



「Q. 신이 나를 만들 때 유난히 많이 넣은 것과 거의 넣지 않은 게 있다면? 」


배지희 : 신이 저를 만들 때, 특히 과하게 넣은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애정과 정이에요. 


제 사람한테는 진짜 다 퍼주고, 마음이 계속 녹아내려요. 


최근에 유튜브를 봤는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사람을 꼬실 때 반짝이를 뿌려서 버진 로드까지 데리고 간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도 반짝이를 계속 뿌려서 제 눈에 안경마냥 너무 예뻐하고 귀여워해 줘요. 누가 봐도 ‘저 사람 앞에서는 진짜 다르구나. 노력 엄청 한다’ 싶을 정도로 제 에너지를 거기다가 쏟아부어요. 


사랑과 정이 거의 폭발 수준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제 단골이나 제 사람들이 마음을 고마워해줄 때 제가 더 행복해요..


거의 넣지 않은 건 즉흥성이에요. 


저는 계획적이고 루틴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알람에 맞춘 시간에 일어나서 집 정리하고, 점을 보거나 내담자님과 제 안녕을 위해 절을 다녀오고 헬스장 가고 이런 패턴이 익숙하다 보니, 즉흥적으로 막 뛰어들고 아무 일 없이 혼자서 멍~하게 즐기는 건 거의 안 해요. 


혼자 있는 시간에도 뭘 계속 꼼지락거리면서 하고 있어요. 다음 날 오전에 올릴 스토리를 만든다든지 이런 식으로요 ㅎㅎ



「Q. 2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배지희 : “쓸데없이 남 눈치 보지 말고, 내 시간과 마음을 진짜 소중한 사람과 일에만 써라. 정신 좀 차려라."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주변 사람들은 다들 결혼하고 자기 가정과 환경을 꾸려나가기 때문에, 연락 안 하는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물론 5년 전쯤인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자기 주변 사람들이 너 보고 싶어 한대”라고 뜬금없이 말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그때 보고 무시했어요. 


예전의 나였다면, “정말인가? 마음을 줄 수 있는 친구일까?” 하면서 시간을 내어 나가 밥도 사고 했을 텐데, 대운 지나고 나서는 그게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었는지 너무 잘 알게 되었어요.


굳이 사람보다 혼자 노는 시간과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느껴요. 3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그게 더 크게 다가왔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불편한 인간관계는 솔직하게 정리하거나 표현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때는 아마 그만큼 혼자인 게 싫었나 봐요.



「Q. 나와 가장 닮은 타로 카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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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 저는 스스로를 유니버설 황제 카드 같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보면 여성스러운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입을 열면 선머슴이냐고 삶에 찌든 애 2명 있는 남자 과장같이 이야기한다고 해요. 


그래서 여황제보다는 황제가 더 맞는 것 같고, 자기 관리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살찌는 것도 싫고, 하루 루틴도 철저하게 지켜요.(거의 초여름~초겨울 전까지는 헬창마냥 근본 크롭에 청바지 위주로 길거리를 돌아다녀요. 진짜 너무 아까운 건 전에 폰이 고장이 나는 바람에 백업이 안돼서 비키니 사진밖에 없는 게 아쉬울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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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하루 루틴을 보면 아침 6시에 일어나 집을 정리하고, 그날 점을 보거나 내담자님과 제 안녕을 위해 집 근처 절을 다녀오고, 오후에 헬스장 갔다 오고 일하고 이런 식으로 일정에 변화가 잘 없어요. 이렇게 하루를 정해 놓고 시작하면 마음도 편하고, 안정적으로 하루를 설계할 수 있거든요


저에게 이런 루틴과 자기 관리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제 삶을 책임지고 제 영역을 지키는 방식이에요. 누군가는 ‘피곤하게 산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해야 제 자신과 주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믿어요. 시간과 공간을 정리하고, 작은 것 하나하나를 계획하는 게 제게는 필수적이에요. 


황제 카드가 상징하는 안정과 자기 주도성, 통제력이 저의 삶 속에서도 그대로 드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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