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루 한서현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한서현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Q.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말해줄 사람이 있다면? 」
한서현: 아무래도 저 자신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스스로를 표현하자면… 정신승리형
이랄까요? (웃음)
좋은 건 좋고, 나쁜 것도 다 이유가 있겠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Q. 일상 속 한서현의 모습은? 」
한서현: 올해 초부터 다도를 하고 있어요. 일찍 일어난 날이면 차를 우려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ㅎㅎ
차가 조금씩 우러나는 걸 지켜보면 마음이 평온해지거든요. 바쁘게 살다 보면 문득 마음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다도와 함께 책을 읽거나 노트에 끄적이며 얻는 영감이 상담할 때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
그리고 요즘은 발레에도 푹 빠져 있어요.
「Q. 인생에서 가장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
한서현: 무속인 집안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던 시절이요.
그때는 철이 없어서 나를 부정하는 게 나를 가장 아프게 하는 길이라는 걸 몰랐죠.
결국 나와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된 중요한 시기였지만, 돌이켜보면 지우고 싶은 순간이기도 해요.
「Q.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은 무엇인가요? 」
한서현: 신의 말씀을 따른 거요.
괜한 오기로 공수를 거부하려 발버둥 쳤는데, 결국은 그 길로 흘러가더라고요.
욕심과 고집을 내려놓고 시키는 대로 따르다 보니 인생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죠.
또,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제 직감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던 순간들이요.
그리고 사주나루에 입점한 것!
덕분에 소중한 내담자님들을 만나고, 그분들이 원하는 것들을 이뤄가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신이 나를 만들 때, 유난히 많이 넣은 것과 거의 넣지 않은 것은? 」
한서현: 많이 넣어주신 건 키… 제가 좀 큽니다... ^^
그리고 촉이에요. 예지몽이나 선몽, 직감 덕분에 적중률이 높은 편이에요.
거의 넣지 않은 건 냉정한 마음.
부정적인 리딩을 전할 땐 제 마음도 아프지만, 그래도 꼭 필요할 땐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Q. 요즘 가장 큰 고민은? 」
한서현: 체력 관리예요.
오랜 시간 접속해 상담하고 싶어도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상담이 되지 않더라구요...
많은 시간을 상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언제나 최선을 다한 상담을 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체력이 필수겠죠. 에구구..
「Q. 그렇다면 요즘 선생님을 웃게 만든 일이 있나요? 」
한서현: 고민이 아니라 자랑하려고 전화 주시는 내담자님들이 계세요!
처음 상담했을 때보다 훨씬 성장하신 모습, 변화된 이야기를 들을 때 제일 웃음이 납니다.
「Q. 살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감정은? 」
한서현: 사랑이에요.
사랑 때문에 웃고 울고, 행복하고 아프기도 하지만… 결국은 또다시 사랑하게 되잖아요.
사랑은 빼낼 수 없는 감정이고, 결국 우리는 사랑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Q. 2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한서현: 10대 때는 20살이 되면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막상 20대가 되니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만 같았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니, 특별한 것보다 일상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20대의 한서현, 너 멋져! 지금은 더 멋져!
「Q. 선생님과 가장 닮았다고 느끼는 타로 카드는? 」
한서현: 유니버셜 웨이트의 달 카드요.
신비로우면서도 때론 생각이 많아지곤 하지만...
어둠 속에서도 달빛이 세상을 비추듯 여러분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