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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인터뷰] 이별이 아픈 이유는...
2025-09-29

이별이 아픈 이유는 우리가 이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별의 슬픔을 자주 느끼기 힘들고, 또 자주 느낀다 해도 익숙해지기 힘든 감정이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이별 앞에선 유독 더 많은 실수를 하고, 평소보다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9월의 인터뷰는 누구보다도 많은 '이별'을 듣고 해결해주시는 달꽃선녀, 베테랑, 설선, 연희 선생님께 '이별'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2c8d2ec171b1be2d227b39fe09a05edc_1759135676_2378.png(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달꽃선녀, 베테랑, 설선, 연희 선생님)



Q. 선생님 소개 부탁드려요.


달꽃선녀: 안녕하세요. 내담자분들을 위하여 매일 기도정진 드리는 달꽃선녀입니다.


저와 인연되어 전화주시는 내담자님들의 고민을 제3자가 아닌 내 아픔과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어르신들께서 알려주시는 그대로 전달해 드리고 열심히 노력하는 달꽃선녀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습니다.



베테랑: 사주나루에서 7월부터 내담자님과 꾸준히 타로로 소통하고 있는 남자 타로 상담사 베테랑입니다. 


남자가 보는 찐 남자 속마음을 들려드립니다.



설선: 갓 신내림 받은 애동제자 설선입니다.


단순한 점사만 하는 아닌 상처입은 영혼을 치유해드리는 상담을 추구합니다.


영을 맑게하기 위해 기도 일정을 자주 갑니다. 


그럼에도 항상 기다려주시는 내담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많아요.



연희: 오늘의 결과가 어떻든 저의 진심이 담긴 리딩으로 공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닿는 상담사 연희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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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통 이별 하고 언제 선생님을 찾으시나요?


달꽃선녀: 대부분 내담자분들은 이별 직전 감정선에 이상이 생겼을때나 헤어진 후 그리움의 감정이 사무칠때 찾아오세요.


이별직전 진짜 인연줄이 끊길지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 때, 이별 당일부터 며칠동안 당장은 덤덤하게 지내다 그사람이 나와 헤어졌다는 게 현실적으로 다가왔을때 상담을 가장 많이 하십니다.



베테랑: 1위로는 이별후 일주일이나 한달후쯤 상대방의 재회유무를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2위로는 3개월에서 6개월정도에서 내담자의 이성유무및 연락시기를 묻는 질문.


3위는 1년도 더 지난 상태에서 지인의 모임이라던가 자신과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였는가하는 질문이 되겠습니다.



설선: 이별한 내담자들은 주로 이별한 날에 한번 찾아오십니다. 


중간에 흐름 체크로 3일에 한번 1주일에 한번씩 확인체크하면서 남자의 속마음 연락이 오는지 재회가 되는지를 큰틀로 잡고 변화과정을 봅니다. 


그에 따라 본인이 어떻게 움직여야할지를 고민해보고 내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확인해 보십니다. 


전 내담자님들이 최대한 올바른 길로 갈수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웃음)



연희: 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도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을 느끼며 이 감정의 근본을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별 당시 회피했던 감정일 수도, 떠나간 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공허함일 수도, 혹은 해소되지 않는 증오의 감정일 수도 있죠.


다시 한번 마주하는 감정이 아프더라도 깨끗하게 털어내고 어지러운 빈자리를 방치하지 않고 다음 기회를 위한 자리로 만드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장 한장 읽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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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별 후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을까요?


달꽃선녀: 이별 후 동일한 스타일의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 점이 제일 크지요.


전 인연의 비슷함을 나도 모르게 찾고 그 공허함과 외로움에 성급한 마음으로 본인과 인연이 아닌 사람과 만나서 헤어진 전 연인을 잊으려 하는것 또한 많이 하는 실수중 하나 입니다. 



베테랑: 자신이 먼저 상대방의 단점을 참지못하고 관계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린 상태에서 다시 재회유무를 묻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상 나는 연락을 하지 않겠지만 상대방은 언제연락오느냐고 많이 물으시는데요. 


관계를 먼저 놓은 분께서 선연락을 한 후 재회하시길 권유합니다만은 내담자님은 절대로 먼저 연락을 안하려고 하세요. 


상대방 연락 일정만 물어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재회를 간절히 바라신다면, 이별 당시 헤어짐의 단어라던가 관계끊음을 단정적으로 순간 결정하시지마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상담후 같이 결정내리시길 바래요.(웃음)



설선: 헤어질때는 상처받고 속상한마음에 헤어지는데, 남자가 고민하고 오기전에 너무 힘든 나머지 술을 먹고 전화하면서 매달리거나 집착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남자는 본인도 모르게 갑의 입장이 되면서 여자를 사랑해도 막하게 되고 가스라이팅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겠지만 감정적인 부분, 이성적인부분을 같이 활용해 남자를 미치게 한다면 실수를 최소화 할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웃음)



연희: 순간의 감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며 믿는 것.


이별의 순간에는 모든 것들이 후회가 되고 아쉽고 아프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거예요. 


실제로 저의 경우 인생에 다시 없을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거라고 응원하며 이별을 고한 적이 있는데 얼마 가지 않아 상대의 새로운 연애 소식이 들려왔어요..(웃음)


서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랄 수 있는 제 자
신이 기뻤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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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별이 슬픔이 아닌 복이 될 수도 있다구요?


달꽃선녀: 당연히 있습니다.


제가 아는분은 헤어진 전 연인을 몇날 며칠이 지나도 잊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셨어요.


제가 그 사람과 인연줄은 보이지않고 본인하고 아주 잘 맞는 인연이 들어올거라고 말씀드렸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어가려 하셨죠.  


결국 큰 상처만 받고 많이 힘드셨는데 얼마후에 거래처에서 좋은 분 만나셨다며 그분하고 인연이 맞는지 물으려고 다시 찾아오셨어요.


저는 신령님들께서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는대로 깊은 인연으로 들어오신분이 맞다고 말씀드렸고요.


지금은 전 연인을 만나셨을때 처럼 힘들지 않고 너무 예쁘게 잘 만나고 계신다며 얼마전에 또 연락주셨습니다.


그 이별이 오히려 나를 한단계 성장시키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인연이 들어오고 더 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복으로 돌아와요.



베테랑: 남의 인생의 연애사에서는 누구나 프로심판관이 될 수있으나, 자신의 연애 에서는 객관화를 할 수 없습니다. 


타로를 뽑기전에 내담자님의 상황에서 약70%는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요. 


본인도 알고있지만 최소한의 기대심과 재회를 간절히 바라는 답정너의 답변이 최선이 아니라 사실상 관계면에서는 헤어짐이 특효방법일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전보다 더 나은인연이 들어올때, 마음의 정리가 확실해질 때, 이별자체보다 이별후 훨씬 가뿐해지는 자신의 삶을 발견했을때 이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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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 이별을 하면 상처를 받게 됩니다. 


남자가 잘해주고 사랑해주다가 갑자기 변하면 내담자님은 그때 그 남자가 그리워 다시 만나달라 저자세로 매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별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안하면서 의욕이 자꾸 떨어지게되고 하루하루 힘들게 되죠.


그런데 이렇게 되면 남자는 점점 갑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게 되고 이별과 재회가 반복되는 패턴이 생기게 돼요. 


이건 사실 사랑이 아니라 집착일 수 있어요. 


상대방이 갑질하는 상황에 익숙해진 것도 한 원인일 수 있고요.


저는 남자가 왜 저러는지를 풀어주었고 내담자님의 마음이 집착이라는걸 알려드렸어요.  


상대방을 내가 정말 사랑하는지 아니면 과거 상처들로 인해서 사랑받고 싶은건지를 알고 나니 자존감도 올라갔고요. 


그러고 나니까 남자가 연락이 와도 내담자님이 애매하게 하지말라고 확실히 이야기 하게 되셨어요. 


남자가 매달리고 여자는 다른 남자분을 만나면서 이쁜 사랑을 하는 상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나를 알고난 뒤 진정한 사랑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헤어짐이 떄로는 더 좋은 인연을 위한 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연희: 어떤 연애는 굉장히 뾰족하게 날이 서 있고 스스로를 향해 있을 때가 있어요. 


또한 굉장히 낡은 패턴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자기비하적인 생각들, 집착, 불안정에서 비롯되는 정서적 고통을 동반하는 연애. 


이 모든 것들을 스스로 인지하고 내면의 전환을 받아들이는 이별을 할 때 비로소 복이 되는 이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깊게 박힌 가시를 빼내듯 아픈 이별이 되겠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임을 알고 나아가서 '땡큐, 넥스트'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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