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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인터뷰] 사주나루 상담사의 삶은 어떤가요? - 선생님 3인에 묻다
2023-09-18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사주나루 인기 상담사로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많은 내담자분들의 선택을 받아 기쁘면서도, 중압감이 클 것 같습니다.


사주나루 선생님 3인에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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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뷰는 등록 2~3달 만에 인기 상담사가 된 흔들도사, 휘평, 억만이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이 인터뷰가 선생님과 내담자분을 더 가까워지게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 · ─



Q. 반갑습니다, 선생님.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흔들도사 : 예. 저는 25년차 박수무당으로 활동하고 있는 흔들도사입니다.



흔들도사라는 이름의 의미는 제가 처음 신이 왔을 때 하늘과 몸이 교신 하는 것처럼, 주파수가 맞는 것처럼 몸이 떨렸었어요. 그러면서 또 사람을 보면서 오장육부 어디가 아픈지를 제가 같이 느끼고, 나쁜 물건이라든가 균이 돌 때는 그 물건을 지뢰 탐지하는 것처럼 찾아내고 그랬었습니다. 손님이 오고 점사를 볼 때 몸을 떨고, 손을 흔들어가지고 흔들도사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주나루에는 등록만 해두고 진짜 활동한지는 인자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휘평 : 네(웃음). 저는 올해로 17년차 무속인이고, 지금까지는 오프라인으로만 활동하다가 이번에 사주나루에서 휘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엔 휘평이라는 이름을 안 쓰고 싶었어요. 어릴 때 신병을 앓기도 했고, 그때는 귀신이 너무 무서웠거든요. 저를 밤마다 가지고 놀려 하고 괴롭히니까, 무섭기도 하고 호흡이 멈춰서 응급실에 간 적도 많았어요. 그때 스님께서 너를 지킬 수 있는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하셨는데 그 이름이 휘평이에요. 저는 그때 신병이란 사실을 몰랐는데 스님과 부모님 모두 알고 계셨던 거죠. 그런 이야기도 있고 무엇보다 촌스럽다고 생각했어요.(웃음)


그래서 정말 고민을 하다가 사용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내담자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사용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수십 년 동안 저와 함께 해온 이름이네요. 



억만이 : 이번에 사주나루에서 활동하게 된 억만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원래는 엄청 예쁜 이름으로 하고 싶었는데 꿈에서 할머니가 억만이라는 이름이 좋겠다 라고하셨고, 저 또한 사용하고 있는 주덱이 만신타로라서 예쁜 이름보다는 억만이가 딱이다f라는 느낌이 와서 억만이라고 상담사명을 정하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과 상담하면서 같이 웃고 떠들고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Q. 사주나루 상담사로 등록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흔들도사 : 제가 인자 무속인 협회에서 경북 법무장을 맡고 있고, 대구,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행사를 많이 다니고, 점을 특이하게 보다 보니까 제 이름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지요.


그런데 언제 저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 지인이 사주나루가 이름있는 온라인 상담 회사니까 활동을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한 달 반 정도 온라인 상담을 해봤는데 미숙한 것이 많이 보이는 반면에 사주나루가 전통이 있고 인지도도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휘평 : 제가 사실 온라인 활동을 아예 안 했었어요. 완전 오프라인에서만 활동했었는데... 부모님께서 편찮으신 뒤에 부모님을 돌봐드리며 무당의 업을 이어간다는 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의지가 있어도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더라구요... 2~3년 정도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힘들어했어요. 이해하시긴 힘들겠지만, 이 일은 하다가 하지 않으면 몸이 너무 아파지거든요.


그러던 중에 지인분이 전화 신점이라 게 있다는 걸 알려주셨고, 거기에 대해 알아보다가 그중에서도 사주나루의 진심이 마음에 들어 등록하게 됐어요. 


그즈음이었나? 신령님이 제게 부산에 인연이 생길 거라 그랬거든요. 저는 다른 선생님과 인연을 맺는 걸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사주나루에 등록하고 보니 주소지가 부산인 거예요! 딱 여기다 싶었죠.(웃음) 



억만이 : 많지 않은 나이지만, 살아오면서 한번씩 인생의 쓴 맛을 경험을 한적이 많았어요. 파혼도 했고, 어머니가 아프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병원비로 인해서 금전적 어려움도 생기고, 신용불량자까지 내몰리기도 했었죠. 그외에도 더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고, 말도 못하게 힘들었어요. 살아있는게 다행이었죠.


좀 살만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고의 반복이 되고, 어머니가 3년전 돌아가시면서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대체 내 인생은 왜 이리 고달프고 힘든건지 궁금해서 신점과 사주를 보게 되었는데, 저희 집에 항상 빌던 할머니가 계셨대요.


그 할머니의 영향이 있어서 저도 신가물이기 때문에 이따금씩 이렇게 힘들게 사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할머니가 저를 지켜주시는 수호신이라고, 타로나 남을 도우며 사는 인생을 살면 도움이 될 거라고 많이 말씀을 해주 시더라구요.


그러다 정말 우연찮게 만신 타로를 배울수 있게 도와주신 사주 선생님을 만나면서 완전히 거기에 꽂히게 된 거죠. 그렇게 만신 타로를 중심으로 타로를 쭉 배우게 되었고 저처럼 어려움에 처한 분을 돕고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주나루도 알게 된거에요.




Q. 빠른 시간만에 큰 관심을 받고 계시잖아요? 비결이 무엇인가요?



흔들도사 : 저는 내담자들이 전화가 바로 오면은, 내담자 마음이랑 저랑 일심동체가 되다 보니까 그 마음을 먼저 딱 말해주고 상담을 합니다. 사주도 안 여쭤보고 이렇게 말하니까 내담자분들이 신기하시기도 하고 맞기도 하니까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소문에 소문이 퍼지다 보니까 지금 상담이 많이 늘어난 그런 상태입니다.



휘평 : 처음에는 솔직하게 관심을 받을 거라 생각을 잘 못했어요. 사주나루에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 많기도 하고, 타로나 사주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내담자분들이 후기를 보고 제 스타일을 보고 찾아주시더라구요. 진짜 깜짝 놀랐죠. 


내담자분들이 말씀해 주시기로는 제가 따듯하고 편안한 점을 봐주신대요. 신점은 막연하게 무서울 거라 생각해서 보지 못했는데,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점을 봐주시는 것 같아서 선택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라도 후기를 그렇게 적으실 것 같다 말해주실 때 너무 감사해요.


또 하나 비결?이라고 하긴 그렇고... 저는 점을 볼 때 하나를 여쭤봐도 두 개를 말씀드려요. 특히 지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넘어서 인생 전반에 중요한 포인트들은 무조건 짚어드려요. 그런 부분들이 정말 일어나고 해결되니까 저를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억만이 : 저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줄 예상을 못 해서 한 번도 생각은 안 해봤네요... 아마 전화하면서 저 같은 경우에는 내담자분들이랑 즐겁게 웃으면서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상담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편하게 얘기를 들어주고 카드 리딩을 하다 보면 같이 웃게 되고 또 슬퍼서 울기도 하고 서로 공감대가 형성이 되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항상 내담자분들과 편안하게 소통할수 있게 신경쓰고 노력하다 보니 저를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아 참! 그리고 제 특이한 이름도 분명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웃음)




Q. 사주나루의 인기 상담사가 되면서 바뀐 삶의 변화가 있으실까요?



흔들도사 : 우리 무속인들이 신을 받아가지고 움직이면서 내담자들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이렇게 사주나루라는 곳 안에서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고, 정말 점 잘 보는 분들을 많이 알려주려 하셔서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네요.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휘평 : 네, 있어요! 제일 크게는 자신감이 너무 생기더라고요. 제가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걱정도 많이 하는 편인데 신령님과 내담자분들 덕분에 이렇게 잘 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현실적으로 달라진 부분이라면 사주나루의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원하는 장소나 시간에 점사를 봐드릴 수 있다는 거예요. 그걸 위해 전화신점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훨씬 좋게 다가왔고, 저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세세한 부분들까지 바꿔주더라구요. 전화상담을 싫어해서 오프라인으로만 활동했던 예전의 제 성향 같은 것들이요. 


이런 부분들이 너무 좋으니까 내담자분들을 상담해 드리는 것도 진심을 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진심을 다해 도와드리고자 마음을 다 써도 아깝지 않은 분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 매일 감사하고 있어요.



억만이 : 타로 마스터가 되기 전엔 저도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출퇴근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기도증진으로 내담자님께 도움을 드릴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그리고 대기를 시작하면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오셔서 그간 있었던 일, 고민들을 털어놓으시고 도움받고 가시는 게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죠... 사실 저도 재회를 기다리고 있던 한 사람으로서 상담을 하면서 아픔을 많이 치유했던 것 같아요. 성격도 많이 유해지고 많이 내려놓게 되네요. 소통하면서 같이 배우고 치유받아서 변한 것 같아요.


아! 또 통화하고 나서 후기 남겨 주신거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어요. 내담자님들 후기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이렇게 감동적인 후기들을 써주시고 아껴 주셔서 저도 예전의 직장 생활했던 그 삭막한 감정들이 사라지게 됐어요. 내담자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치유가 되고 행복 에너지 가득가득이에요.




Q. 상담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흔들도사 : 여성 내담자분이셨는데, 상담을 하면서 아버지 걱정을 많이 하시길래 인제 점사를 주면서 아버지를 찾아가서 마음을 다독이는 법을 알려줬지요.


따님이 직접 아버지를  찾아가니까 아버지가 진짜로 밖으로 출입을 안 하시고 방에만 계셨대요. 저에게 들은 말 그대로를 아버지에게 하니까 너무 자기 마음을 잘 알아주셨다고 저한테 직전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러고 뒤에 할머님에게도 전화가 왔고요.


온 가족이 가슴 아픈 사연을 저에게 와서 상담으로 풀고 화목해지는 걸 보고 상담자로서 즐거움과 보람을 많이 느꼈던 거 같습니다.



휘평 : 진짜 세세하게 내가 어떻게 상담받았고, 어떤 점사를 보고,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까지 정성을 다해 적어주시는 후기를 볼 때 행복하죠. 그런 후기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인데 전화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시험에 합격했다고, 취직하셨다고, 전화를 끊고 좋은 일이 생겼다고 말해주실 때 제일 즐겁고 감동이에요. 


처음엔 전화로 점사를 봐드리는 게 오프라인으로 봐드리는 것보다 뿌듯함이 올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정말 보람 있고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내담자분들을 위해 옳은 공수 내려주시는 신령님께 감사하고, 또 그런 저를 믿어주시는 내담자분들께 감사해요.



억만이  : 처음에는 저도 막 알려져 있진 않아서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거든요. 그런데 점점 알아봐 주시더니 전화가 계속 오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기쁘고 설레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단골 내담자분들도 생기면서 행복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재회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던 때랑 연락이 왔다고 좋아하시 던 내담자님들과 통화 했을때에요. 


그런 전화들을 받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뻤거든요. 일부러 전화해서 오늘 뭐 입을지, 데이트 어떻게 할지 얘기해 주시는데 뿌듯하고 즐거웠어요. 후기 남겨주시는 것도 행복하게 읽고 있어요. 저를 위해 이렇게나 길게 써주시고... 후기는 볼 때마다 엄청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많이 웃기도 하고 또 울기도 하고… 저로 인해서 도움이 됐고, 안정이 됐고, 평온해졌다는 글들을 볼때마다 정말 행복해요.




Q. 진솔한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릴게요.



흔들도사 : 저희 상담사들을 찾아주시는 내담자분들, 진짜 재회 문제나 여러 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보면 참 안타깝고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무당도 100%는 아니라도 90% 이상은 맞는 말씀을 드리니 믿어주시고, 힘든 일 시원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휘평 : 저는 간절함을 가지고 저를 찾아와주시는 분, 저를 정말로 신뢰하고 귀를 열어주시는 분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요. 물론 온라인이다 보니 한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제 신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진심을 다해 해드리려 하거든요.


그렇게 한다면 저는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떠보는 식으로 상담을 받진 않으셨으면 해요. 정말 간절히 원하시고, 선생님 도와주세요 한다면 제가 다 해내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억만이 : 많은 상담을 진행했지만, 아직도 내담자분들 한 분 한 분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웃음)


여러 내담자님들과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같이 울고, 웃고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기 팍팍 나눠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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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인터뷰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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