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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인터뷰] 애초에 썸은 맞나요?
2025-07-04

연애운이 있어야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썸이 맞긴 한가요? 


타로 마스터, 무당 선생님들께 여쭤보면 백이면 백 "운이 들어와도 잡아야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썸이 맞다 해도 연애로 이어지려면 그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뜻이겠지요.


6월은 다수의 연애운 상담을 진행하고 계시는 우아한, 찰리, 핑크공주, 해금신당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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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아한: 안녕하세요. 우아한입니다.


저는 외가, 친가 모두 무속과 영적인 흐름이 강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평범하게 살려면 내림굿을 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이 수도 없이 많았고 지금도 참 많아요.


내림을 받고 싶지 않아 시작한 타로가 이제는 저와 평생 함께할 일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사연을 듣고 카드로 길을 봐드리는 일이 저에게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더라고요.



찰리: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타로를 통해 내담자의 고민을 해결하여 행복을 함께 찾는 타로 마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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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공주: 안녕하세요.(웃음)


저는 23년 차 황해도 만신 핑크공주라고 합니다



해금신당: 안녕하세요!(웃음)


저는 전통 국악기 해금을 전공하다 2024년에 신령님을 모시게 된 애동제자, 해금신당입니다.


아름답고 맑은 해금 소리처럼 솔직한 신의 말씀을 전하는 제자가 되고자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는 해금신당이 되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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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썸인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연애 가능성을 점칠 수 있나요?


우아한: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모호한 상황일수록 타로의 정확도는 더 또렷해집니다.


연애라는 감정은 늘 사람을 흔들리게 하죠.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괜히 나 혼자만 의미를 두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몇 달 전에도 어떤 분이 채팅상담을 신청하셨어요. 


몇 번 만난 사이지만 본인은 그 사람의 말투나 행동에서 뭔가 특별함을 느꼈다며, “혹시 이게 썸인가요?”라고 질문하셨죠.


카드를 보니 감정은 오가고 있지만, 상대방이 본인만의 내면 문제로 표현을 주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분에게 상대방은 내담자님께 연애 감정이 분명히 있지만 지켜보려는 상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기다리기보다 먼저 진심을 드러내보시라고 조언 드렸죠.


일주일 뒤 내담자님이 다시 전화상담으로 찾아오셨어요. 그 사람이 먼저 고백을 해왔다고요.


알고 보니 그분도 오래 고민하다가 내담자님이 조금 더 열린 태도를 보여주니 용기를 냈다고 하더라고요.


이처럼 타로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관계의 에너지를 정확하게 포착해냅니다.


눈빛, 말투, 분위기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의 실체를 조각조각 맞춰서 보여주는 게 타로 리딩의 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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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넵 가능합니다. 이미 우리는 썸이라는 말이 없을 때에도 연애하고 결혼도 했답니다. 


어느 날 썸이라는 말이 생기면서 마치 연애가 아닌 만남의 시작을 썸이라고 규정짓고 만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명확히 썸이 어디까지인지? 어떤 게 썸인지 잘 알지도 못하고 있답니다. 


무엇이 우리의 연애의 감정을 느끼게 만드느냐는 개개인마다 다르니 그럴 수밖에요. 


연애 감정의 시작은 사랑입니다. 그 마음이 담긴 소통과 교감이 있어야 연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도 정확히 모르는 감정, 마음을 알아차리는 데는 타로카드만 한 것이 없답니다. 


참고로 제게 상담받는 신점선생님들도 많답니다.(웃음)


그분들의 말씀도 타로카드는 속마음 카드다!라고 말씀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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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공주: 당연하죠.(웃음)


상대방의 마음을 둘러보고 지금 현상태의 두 사람 간 기운의 흐름과 운을 보면 썸인지, 그냥 흐지부지 끝날 인연인지, 그리고 앞으로 연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금신당: 네, 가능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이런 상황까지 볼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애매한 관계인 내담자분들을 만나니 신령님과 애기씨들이 분명히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예를 들면, 상대방이 나에게 어느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현재 흐름이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흐지부지 끝날지, 중간에 방해 요소가 있는지 등....


이런 부분들을 사주와 기운으로 리딩 해 드리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은 지도 방향성을 잡아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애매하잖아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깊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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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생님은 썸은 '운이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행동인가요?



우아한: 둘 다 중요하지만 운은 ‘기회’이고 행동은 그 기회를 ‘현실’로 바꾸는 열쇠라고 봅니다.


타로에서는 운이 강하게 들어온 타이밍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좋은 기운도 흘러가 버려요.


운은 수시로 찾아오지만 그걸 잡는 건 결국 사람의 행동입니다.


한번은 30대 중반쯤으로 느껴지는 목소리의 여성분이 이런 질문을 하셨어요.


“같은 회사에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는데, 자꾸만 타이밍이 어긋나요. 잘 안될 운명일까요?”


카드를 펼쳐보니 분명히 기회가 오고 있고 그걸 잡을 수 있는 능력도 있어 보였어요.


그런데 선택지가 많아 혼란스러울 수는 있겠다고 읽혔죠.


저는 두 분 사이에 운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오늘이라도 퇴근 후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며칠 뒤 두 분은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연인으로 안정적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이렇게 타로는 운을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을 알려주고, 저는 그 순간에 맞는 행동 전략과 용기를 알려드립니다.


운 만 믿으면 멀어지고 행동만 하면 엇나가요. 두 가지의 정확한 균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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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썸뿐만 아니라 사랑도, 이별도 어쩌면 다 운 일 거예요.


다만 그 운이 왔을 때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바로 그 운명을 확정 짓는 것일 뿐이죠!


사랑을 반짝거리게 하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동이 필요하다는 거죠.


다이아몬드의 원석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그 다이아몬드도 58면체의 브릴리언트 컷이 되었을 때 가장 다이아몬드 다운 스펙트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원석 자체만으로는 돌조각에 불과해요.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노력이 없으면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 또한 브릴리언트 컷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고 노력하며 더 반짝거리게, 행복하게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의 필요성을 확신하게 되는 상담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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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공주: 저는 "썸은 운이다"라는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은 하지만 결국 자신의 행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기회를 만들어주는 건 맞지만 그 기회를 잡는 건 결국 자신의 행동이거든요.


예전에 상담했던 한 여자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은 몇 달 동안 회사 동료와 썸을 타고 있다고 느꼈어요. 


서로 시선도 자주 마주치고 오고 가는 대화 속에 친근함도 있고 회식자리에서도 잘 챙겨주기도 했어요. 


나이도 동갑이라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고 상대방도 관심이 있어 보였는데 아무래도 같은 직장이다 보니 둘 다 조심스럽게만 행동했죠.


남자분이 좀 소심하니 먼저 다가가 보라고 제가 조언했지만 결국 여자분은 상대방의 눈치만 보다 표현을 못 했어요.


결국 다른 팀에서 새로 들어온 후배가 적극적으로 썸남한테 다가가면서 그 썸남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후배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어요.


그 내담자는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했지만, 사실 그건 타이밍이 아니라 행동의 문제였던 거예요.


썸이라는 게 감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잖아요.


그 불확실함 속에서 표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결국 마음을 얻는다는 걸 이 상담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물론 첫 만남이나 끌림에는 운도 작용해요. 그런데 관계는 운에만 맡겨두면 그냥 흘러가버립니다.


썸이든 연애든 마음이 있다면 적절한 표현과 적절한 타이밍에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관계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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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신당: 저는 썸은 운도 있고, 행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우연한 계기나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어야 감정이 자연스럽게 싹트는 법이니까요.


우연을 억지로 만들 수는 없지만 기회가 왔을 때 그 인연을 잡느냐, 흘려보내느냐는 ‘행동’의 몫이에요.


상담 중 실제로 “이 타이밍에 연락을 해보세요”, “지금은 한발 물러서세요” 이런 공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운(기회)은 하늘이 주는 것이고, 행동은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걸 키우는 건 결국 나 자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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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 말고 다른 사람과 썸 타는 것도 볼 수 있나요?


우아한: 네,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번은 귀여운 목소리의 여성분이 오셔서 “그 사람이 나에게만 이렇게 하는 걸까요?”라고 물어보셨어요.


카드를 펼쳐보니 감정이 두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한 쪽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사람은 내담자님에게도 감정이 있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도 마음이 있는 것 같았어요.


여기까지 말하자 내담자님이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셨어요.


며칠 전에 우연히 상대방이 다른 이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게 되었는데, 자신이 잘못 본 건가 싶었다고요.


결국 그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그분은 오히려 질질 끌지 않고 정리할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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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네, 타로로 볼 수 있습니다.


타로의 영역은 정말 어디까지인지… 타로 상담사로서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십수 년의 상담 통계에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담도 모두 통계의 결과로 쌓이고 있으니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핑크공주: 상대방의 현재 마음과 상황을 둘러보면 됩니다.


나 말고 다른 상대방이 있는지 혹시라도 사귀는 사람이나 썸 타는 상대자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금신당: 네… 사실 그런 경우도 간혹 느껴져요.


상대방 옆에 다른 사람이 있다든지, 연락하거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기운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저도 참 조심스러워지지만, 정확하게 말씀드려야 하는 제자의 역할을 잊지 않으려 해요.


진실은 때로 아프지만, 그 안에서 본인의 길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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