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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인터뷰] 당장 연락해 고백할 수 있겠어요?
2025-06-18

짝사랑 상대에게 당장 연락해 고백하라고 말하면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100이면 100 '그건 말이 안 되지'라고 생각할 겁니다. 정상이에요. 단순히 용기가 없기 때문은 아닙니다.


받아주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서, 극단적으론 내가 상대 수준에 맞지 않아서 등의 생각이 들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요?


 오늘 인터뷰는 짝사랑에 대한 고윤, 도솔아씨, 수향, 하울 선생님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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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윤: 안녕하세요 인연의 흐름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애정 전문 상담사 고윤입니다.



도솔아씨: 안녕하세요. 저는 7-8세 때부터 신끼 있다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신기를 누르려고 오랜 기간 노력하였으나 결국 신제자가 되어, 내담자님들의 인연 줄을 봐 드리고 있는 도솔아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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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 안녕하세요.(웃음)


항상 맑은 영으로 내담자님의 답답한 일들을 해결하고자 전국 팔도명산과 인왕산에 매일 기도드리고 있는 수향입니다 ~



하울: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에서 햇수로 5년째 활동 중인 중고 신입 하울입니다.


내담자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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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운세를 보고 짝사랑에 성공할 수 있나요?


고윤: 그럼요. 하지만 재회만큼 어려운 것이 짝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짝사랑은 서로의 인연의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데, 인연은 들어왔지만, 타이밍이 엇갈리는 것이 짝사랑 인연이거든요. 


또한 저를 찾아주는 내담자님과 저와의 인연법도 통해야지 순리대로 풀리는 것 같습니다. 



도솔아씨: 일 년 전에 30대의 평범한 여자 직장인분을 짝사랑에 성공시킨 경험이 있어요. 


같은 회사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남자 동료를 짝사랑한 여성분이 계셨어요. 


이미 상대 동료 남자분은 결혼을 약속한 여친이 있었고, 업무적으로도 전혀 말할 기회조차 없는 분이었는데 1년 넘게 짝사랑하였습니다.


이 여자분은 짝사랑의 정도가 심해서 상사병까지 생길 만큼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워서 심리 상담도 받고 있었고, 한의원 치료도 다녔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분의 친구가 연인과의 갈등 문제로 저에게 상담 후 일이 잘 풀렸다고 해서, 친구 소개로 상담을 받으러 오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30대의 여성 손님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때마다 저에게 전화했고 위로와 공감, 정확한 신의 공수로 현재의 격한 심리 상태와 마음의 고통을 그때그때의 상담과(부적이나 기도 없이) 연애 코칭으로 극복하셨어요. 


결국엔 상대와 교제로 이어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올해 결혼한다며 결혼 날짜 택일을 해달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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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 짝사랑으로 마음을 못 잡고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직접 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분이었는데, 1여년 동안 혼자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상대도 영의 띄워보니 전혀 관심이 없는 게 아닌 게 조심스럽고 먼저 나서지 않는 수동적인 분이시더라구요.


이런 분의 특징은 절대 먼저 나서거나 먼저 다가가면 한발짝 물러서는 소극적인 성향이다 보니 무조건 짝사랑 상대를 기다리는 것에 한계가 다다른 거죠. 


그 후 솔루션을 드렸는데 자주 안부를 묻고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시크한척 표현해 주는 게 포인트라고 말씀드렸어요. 


왜냐면 적극적인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주는 일을 잘해본 적이 없었던 분이셨거든요. 


몇 달 후 그 남자분은 어느 날 타이밍이 맞았는지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하고 아주 편하게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시도도 못 해보고 끝났을 인연이었는데 진심이 잘 전달됐던 거 같아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 여자분은 짝사랑이 아닌 찐 사랑을 하게 되었고 그 후 두 분은 연인으로 발전되어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울: 네,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만 '짝사랑 타로' 자체를 본 경우라기보다는, 내담자분의 전반적인 연애운을 상담하던 중 자연스럽게 흐름이 열리면서 관계로 이어진 경우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연애운을 보던 중, 연애운 자체가 강하게 뜨는 카드가 나왔고, 내담자분께서 "혹시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잘 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주셨을 때, 그에 대한 답변도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내담자분이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관계로 발전한 케이스였습니다.


타로는 짝사랑이든 연애든, 지금 나에게 열려 있는 가능성과 흐름을 보여주는 도구이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춰 움직이신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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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애인이 생기거나 배우자가 생기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윤: 애초에 상담을 오실 때 두 분의 인연의 흐름과 궁합을 먼저 살펴봐요.


혹여나 짝사랑 상대에게 새로운 인연이 들어오면은 애초에 인연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대부분은 홀로 짝사랑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사랑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환상이 깊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인연이 될 수 있는지를 먼저 보고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인연이 들어오는 시기를 집어 드립니다.


내담자가 현실적으로 안 되는 것에 메어있기보다도 새로운 인연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려고 해요.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드리고 새로운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적인 상담과 더불어 납득할 수 있는 이유, 그리고 내담자가 짝사랑하는 상대방의 심층적인 속마음을 현실적이게 말씀드려요... 



도솔아씨: 가장 중요한 건 인연 줄입니다.


나와의 인연이 남아있으면 때를 기다려야 하고, 인연이 끝났다면 쿨하게 단념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생에서 연인이 되거나 부부가 되는 것은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되는 것이지 어쩌다가 우연히 되는 법은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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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 대부분 짝사랑 상대라면 연인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연연하지 않는 분이 많긴 해요. 


하지만 도리어 지나치면 마음의 상처를 깊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짝사랑하는 분의 마음을 이해하고 때로는 놔주는 분도 있긴 해요.


하지만 찐 사랑이라면 다른 애인을 만나기 전에, 결혼하기 전에 나의 사랑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꼭 드리고 싶네요~


내 사랑으로 만들 수 있게 해드리고 싶네요~



하울: 이 질문은 내담자분들께서 마음이 복잡한 상태에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질문을 들으면 먼저, “내담자분이 왜 이 질문을 하게 되었을까?” 하는 부분부터 살펴봅니다. 


단순히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은 사실보다, 그로 인해 내담자분이 느끼는 상실감, 혼란, 혹은 포기하지 못하는 감정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하거든요.


타로 상담을 통해 그 감정의 뿌리를 찾아가면서, 이 감정이 진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이 투영된 것은 아닌지를 함께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내 마음을 어떻게 돌보아야 할지, 나에게 더 건강한 인연은 어떤 모습일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랑은 더 깊은 이해에서 비롯되니까요. 


상담을 통해 내담자분 스스로 그 답을 찾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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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짝사랑하는 상대가 나를 아예 몰라도 점을 볼 수 있나요?


고윤: 볼 수 있습니다. 상담 주시는 분의 에너지를 타고 보는 거니까요..


하지만 대부분 상대방이 상담하시는 분을 모르면 말씀드려도 정보가 없으니...


상대방의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말씀드려도 잘 모르시기 때문에 확인을 할 수가 없겠죠. 


대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상황인지, 운기가 어떤지, 애정운이 어떤지, 연애 타입이 어떤지... 이런 건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러나 상대방이 내담자를 모르면 감정이 나오지는 않겠죠..



도솔아씨: 물론 가능합니다.


신점은 신이 주시는 공수대로 말하므로 상대가 나를 아예 몰라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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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 짝사랑하는 상대가 나를 몰라도 신점은 그 사람의 마음을 영으로 띄워보기 때문에 화경으로 그 마음을 읽어내릴 수 있어요.


짝사랑하는 사람과 내 마음의 연결 고리가 있기 때문에 상대 마음이 들여다보여지는 겁니다. 


그것 또한 많이 닦고 오신 전안 신령님의 원력이라고 자부합니다.


무수한 분들만의 능력으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그 진가는 저와 마음이 이어진다면 얻을 수 있는 공수입니다.

 


하울: 가능하긴 합니다. 


상대방과 직접적인 정보나 접점이 없어도, 내담자의 감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관계의 흐름이나 가능성을 읽는 것은 타로로도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접점이 전혀 없는 사람에 대한 상담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교류가 없는 상대에 대한 타로 상담은 '선을 넘는 도둑 점'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그 사람의 마음이나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은 윤리적으로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상대방이 아니라, 내 감정과 상황을 중심으로 보는 방식으로 상담을 전환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정리하고, 그 감정의 흐름을 타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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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는 선생님마다 의견이 갈리는 답변이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만약 짝사랑에 빠져계신 분들은 이 인터뷰를 끝까지 다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매달 새로운 주제로 단체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뤄주었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검토 후 진행해 보겠습니다. 


6월에는 '썸'주제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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