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 인연의 끈이 있는가?
수백 건 이상 인연과 애정에 관한 운명을 봐오셨기 때문일까요? 대다수 선생님들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3월 인터뷰에서 심도 있게 여쭤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인연을 찾아와주신 나루선녀, 에일린, 단설신궁, 한강 선생님께서 답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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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선생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루선녀: 안녕하세요. 나루선녀입니다.
전 9년 차 애동제자 입니다.
어려서부터 많은 풍파와 일을 겪고 무속인이 되었어요.
지인들도 끊기고 가족들도 풍파를 겪고 다치기도 하여서 결국은 신령님께 굴복하고 무속인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에일린: 저는 신가물이에요.
고2 때부터 소위 말하는 귀문이 열려서 지금으로 생각하면 절대 안 할 행동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과 잦은 다툼이 생겼고, 결국엔 안 좋은 시도도 많이 하게 되었고, 대학교를 다닐 때에는 집을 나와 버리는 일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일정 수입이 없는 학생이다 보니 혼자 생활하기는 당연히 어려웠고, 그렇게 다시 집에 가게 되었지만.. 부모님이 저를 감당할 수 없다 생각하셨는지 사찰에 보내졌어요.
사찰에서 2년 동안 기도에 정진하며 날뛰는 에너지를 잠재울 수 있었고요. 하지만 완전히 누를 수는 없었어요.
제가 살려고 그랬나 싶은데.. 사찰에서 우연히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고, 시골 산골에 있는 사찰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무료하다 보니 그 강아지와 노는 게 하루의 낙이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강아지도 기도를 하러 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매일같이 일정한 시간에 왔었으니까요.
철없는 마음에 그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어요. 내 맘대로 씻기고 제방에 들여놨었답니다.
자유롭게 다니던 아이에게 자유를 뺏어서인지 간질 증상으로 저를 더 애태웠는데요.
어느 날 자기를 보내달라고 머릿속에 울리는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떠나보내고 우울해하던 어느 날.. 스쳐 지나가던 스님이 사주를 배워서 풀어먹고살면 조금은 편안하게 살수 있을 거라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런 쪽에 관심도 있었던지라 관상, 사주 공부를 했었고요..
그렇게 풀어먹고살다가 동물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항상 강아지를 키웠는데 예기치 못한 사정에 키우던 두 마리를 놓쳐버렸고..
그 자책감으로 2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패인처럼 살았는데.. 1년 가까이 그 아이들 꿈을 꾸게 되었고..
그러면서 딱 한마디 “미안하다”라는 한마디를 하고 싶어서 애니멀커뮤니테이터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펫 타로를 접하게 되었고.. 펫 타로를 보다 보니 너무 놀라웠던 지라 타로 공부를 제대로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위의 과정을 거치면서 타로 마스터가 되었고 지금의 제가 있게 되었습니다
단설신궁: 3대, 2대를 걸쳐 박수무당인 친할아버님 뒤를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덕분인지 장남인 아버지는 하시던 일, 사업마다 잘 되셨습니다.
덕분에 부유했던 가정 속에서 어느덧 신령님을 모신지 만 26년 차가 되었네요.
유아시절 3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후 17세부터는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 거짓과 숨김이 들리면 느끼고 듣고 있다 참지 못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을 말하니 친구들이 날 보았냐라는 상황들이 점차 늘어났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저는 수많은 일을 겪고도 20대 중반까지 말문이 트인 상태로 살던 중 무당이셨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깔끔하게 진옷굿을 2번 해드렸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신적인 존재들이 보이며 어깨에 앉아서 동자 선녀들이 붓과 부채를 들고 얼굴에 간지럽힘과 부채질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문이 터져 억울해서 죽어도 이 길은 못 가겠다고 결혼을 택했습니다. 이후 짧은 결혼생활 2년에 아기도 태어났습니다.
그 중간 어느 날부터 남편이 100만 원씩 비상금을 숨기는 장소들을 다 찾아냈고, 먹어서는 안 될 보양식을 당일에 집어내고 사고수를 일러주고, 며칠 후면 잦은 사고들이 나기 일쑤였습니다.
그 후론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오지 않았으며, 더 심한 화경으로 근 두 달을 지새웠습니다.
친정엄마가 마른 저의 모습을 보고 놀라시기에 그동안의 일을 말씀드리니, 진작 얘기하지 그랬냐며, 때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몸주는 장군이시며 12작두 24절기 큰 일자작두 굿 일사를 할 때는 구름 위를 뛰는 느낌의 장군님의 기운에 큰 희열을 느낍니다.
오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바른길로 올 수 있어 신령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강: 안녕하세요 한강입니다. 저는 현재 사주나루에서 타로 상담을 하고 있어요.
저에게 오시는 모든 내담자분들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행복하고 반짝이는 연애를 하시기를 기원하고 소망해요.
저는 상담할 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담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와의 상담이 꼭 힘든 상황에 도움이 되는 상담이기를 바랍니다.
제가 맨 처음 타로를 접하게 된 건 아이들을 수업하다가 아이들의 심리를 알고 싶어서 가볍게 카드를 사서 수업에 사용을 해보게 되었었어요.
아이의 심리나 속마음을 알면 수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타로 카드 사용 후 아이와의 소통이 수월해졌어요.
그래서 수업 전에 간단하게 속마음 타로점을 봐 주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신기한지 부모님께 말하게 되었고, 그렇게 타로 예약이 생겼어요.
많은 사람들이 타로 상담 후 잘 맞다, 타로를 또 봐달라는 문의를 하면서 타로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많은 상담을 하다 보니 어느새 타로 수업도 하는 타로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제가 타로를 처음 접할 땐 타로가 많이 대중화되어 있지 않았을 때라 타로에 대한 인식이나 인지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카드를 뽑아 자기의 심리 상태나 상황 또는 속마음을 알게 된 사람들이 타로에 대해 질문이 많아졌어요.
디테일한 질문들에 답을 하기 위해서 더 타로를 열심히 하게 되면서 카드 이외에 보이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느껴지는 것도 많아지고, 상대방의 기분이나 몸 상태를 느끼기도 하고, 또는 상대방의 외적인 모습이나, 카드에서는 답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그냥 바로바로 말로 나오게 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영타로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인연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나루선녀: 인연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끊어진 인연을 자꾸 끼워 맞춰가도 언제가는 인연이 끊어집니다.
애써 안 될 인연을 끌고 가면 당사자들이 더 힘들어요.
에일린: '인연은 달라질 수 없다', '만날 인연은 무조건 다시 만나게 된다'라고 생각해요.
다만 악연이냐 선연이냐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내담자분이 계셨어요. 8년을 동거하던 여자와 헤어지셨다고.
나이차가 많이 났었고 상담 때 지금 생각해 보면 본인은 너무나도 나쁜 남자였다고 하네요.
단 한 번도 사랑한다라는 말을 안 해줬다고, 자기를 버린 것도 이해가 간다고..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 현타 오는 경우 있잖아요.. 내담자분이 현타가 온 거예요.
8년 동안 함께하면서 언제까지고 본인 옆에 있어줄 줄 알았는데 허전하고 외롭고 후회가 된다고 하셨어요.
그분이 다시 재회가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금방 재회되는 흐름은 아니었는데 결과론적으로 인연이 끝나지 않음의 카드가 나왔기에 "3개월 또는 6개월 안에는 재회가 어렵다.", "그 이후나 되어야 가능할 거다."(타로는 길게 보지 않기에)라고 말해드렸는데요.
너무나 여자분이 단호하다고, 헤어지면서 여자분이 본가로 들어갔고.. 부모님도 다 아는 상황이 되었는데, 여자분은 올 차단을 해버려서 여자분 어머니에게도 전화를 했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우리 딸과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연락도 하지 말라고 했었답니다.
그렇기에 남자 내담자님은 너무 힘이 없고 기가 죽었고 희망조차 없다고 생각하셨어요.
헤어진 지 반년이 넘어가서는 또 상담에 오셨지만 재회를 물어보지는 않으셨어요.
그저 어떻게 지내는지만 알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그럼에도 두 분의 관계 흐름을 저는 항상 봐드렸어요.
아직 만나는 다른 이성도 없고 여전히 한 번씩 내담자님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드려도.. 체념한 상태라 큰 위로가 되진 못했나 봐요.
그냥 위로를 받고 싶어 상담을 하는 경우가 되어 버렸는데 상담 올 때마다 인연 이어져 있으니 힘내라고, 분명 한 번의 기회는 더 온다고, 그때는 나쁜 남자 하지 말고 여자분에게 정말 잘해주라고 체념하는 내담자분을 이렇게 다독이며 1년 반쯤 상담을 이어왔어요.
'내가 희망고문을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제가 뽑은 카드를 믿지 못하면 타로 마스터로 자격이 없는지라... 제가 뽑은 카드를 믿으며 말해드렸답니다.
그렇게 체념한 내담자님과의 상담이 1년 6개월 이어졌는데요. 갑자기 연락이 없으셨어요.
그러다 어느 날 선생님 말대로 재회했다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슴 아픔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1년 반의 기다림.. 제가 없었더라면 안 좋은 생각도 했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시는데 저 역시 너무나 뿌듯했어요.
여기서 이 남자분이 그 여자분에게 연락하는 걸 끊었더라면(답이 없을지라도 오래 차단이 되어서 디엠밖에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꾸준히 연락하라고 말해드렸었답니다) 여자분이 연락처도 바꾸고 차단해서 다시 재회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어요.
또 중간에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날 수도 있고요(실제로 서로 많은 소개팅에 나가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인연은 본인이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진실된지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단설신궁: 전 남자친구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고 현타에 잠겨 오신 한 내담자분이 계셨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공수 진단과 팩트를 내려주고 설명드렸음에도 반응을 "네~에..." 하는 작은 목소리, 간간이 시큰둥한 반응만을 보이시더라고요.
마음이 딴 곳에 있는 것 같기에 정신 좀 집중하자며 웃음 짓고, 내담자님께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얘기로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인연이 끈이 있어도 중간에 위기는 생길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상담을 계속 이어가며 기다림을 힘들어하는 내담자에게 용기를 줬고, 결국 5개월 만에 재회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까지도 내담하고 계신 분입니다.
한강: 인연의 끈이라는 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인연의 시기는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감정이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인연에 대한 흐름은 얼마든지 사람의 마음으로 또 상황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의 끈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사람 간의 마음과 감정의 크기, 행동 차이로 달라질 순 있어요.
떠오르는 한 내담자분이 있어요. 저에게 처음 상담을 오셨을 때는 남자친구에 대해서 상담을 하셨어요.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자 친구와 헤어지시고 또 상담이 오셨어요.
힘들어하는 상태로 상담을 오셨었고, 상담을 오시는 와중에 헤어진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서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두 분의 인연이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많이 괴로워하셨는데. 아무리 봐도 두 분 인연이 안 끝나 보인다, 끝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었는데, 남자분이 새로운 여자와 결혼을 하시니 딱히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나서 얼마 후 여자분도 새로 만난 남자친구가 결혼하기에 굉장히 좋은 남자라는 사실을 인지하며 연애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결혼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저에게 상담을 하셨고, 6개월쯤 후에 여자분도 새로운 남자분과 결혼을 하셨어요.
그런데 몇 년 후에 저를 또 찾아오셨는데, 그때 저는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처음 여성분과 남성분 타로를 볼 때 두 분의 인연은 너무 길고 혹시 두 분이 결혼을 하셔서라도 오실 수 있고, 두 분이 다른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나서도 보거나 만날 수 있다고, 두 분이 다시 태어나서 연인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연인의 끈이 길다고 말씀을 드렸었어요.
그런데 그 두 분이 저를 찾아와서 서로 다른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난 후에도 서로를 잊지 못해 결국 이혼하시고 다시 재결합하셔서 지금 새롭게 결혼을 준비하고 계신다면서 "결국 쌤 말이 맞았어요." 하면서 오셨더라고요.
저는 그때 너무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인연의 끈이 정말 존재하는구나, 사람이 의지로 그 인연을 바꿀 수는 있어도 결국 강한 인연의 끈이면 돌아돌아 상대방에게 돌아가는구나. 어긋났다가 다시 이어지거나 만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인연은 내가 만들어가는 거예요. 하지만 인연의 끈은 존재해요.
존재하는 인연의 끈을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는 건 나와 상대방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Q. 연애운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특징이 있을까요?
나루선녀: 재회입니다. 연애운 상담을 많이 했고요.
다들 재회를 많이 원해요.
에일린: 아무리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해도 연애할 상대방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거고, 연애를 쉬고 싶다고 해도 집착하는 이성이 지속적으로 플러팅을 하면 없던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 경우를 봤어요.
저는 연애운은 첫째로 그 사람의 성향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요.
두 번째로는 갖고 있는 사주 자체에서 이성이 많이 끌리는 사주인지의 특징을 봅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면 몸이 움직일 수밖에 없어요.
적극적인 사람과 사주 속 도화살이 많은 사람들은 연애운이 높다고 보고요.
낮은 사람들은 소심한 성격, 게으름, 자신감 없음과 도화살조차 없어서 먼저 플러팅해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로 봅니다.
단설신궁: 얼굴과 몸매 직업에 자신감에 넘치는 분들이 연애운이 높고 재회의 가능성이 크며, 낮은 사람의 특징은 자존감이 낮으며 상대방을 갑으로 생각하고 주도권을 뺏긴 연애를 하다 싸움으로도 번져 남자가 쉽게 뒤돌아서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혹은 성격차이로 인함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강: 연애운이 높은 내담자와 연애운이 낮은 내담자는 확실한 차이가 하나 있어요.
보이지 않지만, 그 사람의 생각 그리고 마음에 대한 자존감의 차이가 매우 큰 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으면 내가 하는 연애에 대한 확신이 없고 굉장히 불안한 상태를 많이 보이세요.
그러나 자존감이 높고 내가 하는 연애에 확신이 있으면 행동에도 확신이 있고 불안하지 않아서 상대방과 마음에 믿음이 깊게 생길 수 있어요.
이런 분들이 연애도 잘하시고 반짝반짝 많이 빛나시는 것 같아요. 자존감은 나에게 얼마나 확신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내 자존감이 높다는 건 나의 행동에 확신이 있고 내가 하는 모든 것에 당당하다는 의미예요.
그건 내면 뿐만 아니라 외모에도 연결된 것 같아요.
얼굴이 예쁘고 안 예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내가 가진 매력을 얼마나 잘 어필할 수 있는지 또 내가 가진 단점을 얼마나 나의 장점으로 커버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자존감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존감이 높고, 나의 행동에 확신이 있고 반짝거리는 사람의 연애운는 확실히 높아요.
그리고 또 행복한 연애를 늘 하는 것 같아요.
Q. 연애운을 볼 때 공수(리딩)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루선녀: 상대방의 맘이 변하는 순간 공수가 바뀌어요.
그리고 상대방의 운기도 많은 변화를 줘요.
에일린: 공수가 다 맞지 않는 게 맞아요.
특히나 시기적인 부분은 타로 마스터가 한 달로 보고 리딩을 하는 경우, 3달로 보고 리딩을 하는 경우 등... 상담하면서 그 부분을 임의로 정하고 보기 때문에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작은 변수에도 공수는 달라져요.
상담할 때 지금 현재라면 이런 흐름이라고 말해드리는 이유가.. 3자가 개입을 하는 경우,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소개팅이나 서로의 거리가 달라지는 경우(장거리 같은), 안 하던 게임에 빠지는 경우, 새로운 모임을 나가서 다른 이성들을 만나는 경우, 전전 연인이었던 사람에게 연락이 오는 경우 등 소소한 것들에 의해 달라지기도 해요.
단설신궁: 연애운에 있어 대부분은 맞지만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연락을 함으로써 오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또는 시간의 변화, 다른 일들로 인한 늦어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강: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의 상담 경우에서는 변수가 생기거나, 또는 급작스러운 행동을 해서 바뀌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변수는 너무 많이 작용해요. 또 타로는 단기를 보고, 그 당시 속마음 베이스로 미래가 나와요.
그러다 보니 변수가 생기거나 급작스러운 행동이 더해진다면, 당연히 공수가 달라지겠죠.
변화를 주었더니 마음이 급해져서 더 재회가 더 빨리 되거나, 혹은 중간에 변수가 생겨서 마음이 느긋해지거나 마음이 변화가 생겨 연락이나 재회가 더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수많은 변수의 문제이기 때문에 리딩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그때 상황 상황 또 그때 당시에 속마음을 많이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에요. 수시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베이스로 타로를 보기 때문에 연락이 언제 올 거라고 확정하거나 단정 짓기에는 어려움이 많아요.
하지만 변하는 마음을 살펴보면서 어떤 변화나 행동을 해서 더 좋은 결과로 바꿀 수 있는지는 도와드릴 수 있어요.
Q. 연말이 되면 많은 커플이 헤어지고 봄이 되면 많은 커플이 탄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연말과 봄이 되면 전체적인 연애운에 변화가 있나요?
나루선녀: 사람들마다 연애 운기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운기가 변화가 생겨요.
에일린: 저는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계절의 에너지의 흐름을 타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의 에너지와 새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봅니다.
계절의 온도의 차이가 연애의 온도의 차이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단설신궁: 가을에서 잔 다툼에서 겨울엔 커플들의 헤어짐이 다소 많아집니다.
새로운 봄이 찾아오면 움츠렸던 활동력에 겨울 짐을 덜어내며 가벼운 옷을 갈아입듯 새로운 마음으로 누군가를 찾아가는 계절입니다.
한강: 연말과 봄에 운이 크게 작용 하기보다는 이건 사람의 심리 때문인 것 같아요.
연애 운은 사람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운이 좋다 또는 나쁘다는 개인에 따라 편차가 크게 있어요.
그러나 연말에는 한 해가 끝나는 마지막 종지부를 찍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되고, 또 봄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무언가를 산뜻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그런 달이에요.
그러다 보니 사람의 심적인 마음에도 작용되는 것 같아요.
물론 심리의 변화가 있으면서 연애 운이 좋은 사람은 더 쉽게 연애를 시작할 수 있고 또 그렇지 못한 사람은 연애가 끝이 나거나 헤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개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딱히 연말이라서 또는 봄이라서라기보다는 연말이니까 또 봄이니까 이렇게 개인적으로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2025년 봄에는 어떤 기운이 강하게 작용할까요?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나루선녀: 올해는 금전운. 이동수. 사고를 조심해야 해요.
다 똑같은 것은 아니고요.
사람들마다 운기 차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에일린: 띠별에 따라 기운도 달라지는데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을사년은 불의 기운이 많아서 추진력과 열정적인 기운이 강하다고 보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망설이고 있거나 일을 미루고 있었다면 시작하면 이루어질 거예요.
주의할 점이 있다면, 열정이 넘치는 봄이다 보니 개인적인 많은 일들을 해결하기 좋은 계절이라 본인의 일에만 집중을 할 수 있어요.
주변 사람들과의 의견이 나누어지고 연인과 갈라설 수 있으니 좀 더 밀접한 사랑을 하시길 바랍니다.
단설신궁: 3월에서 5-6월은 취업, 이직, 이사도 강하며 재회나 연애운이 최고로 강합니다.
장사운도 좋으니 확장 또는 취업의 새 단장의 변화를 주어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강: 2025년 봄에는 예뻐지고 싶은 기운이 강해요.
전혀 성형이나 피부 시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얼굴을 자꾸 들여다보고 병원을 한번 가봐야 하나 생각이 들 수 있고, 외모에 관심이 많던 사람은 더 어디를 해야 하나 하고 거울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가볍고 간단한 시술과 내가 꼭 하고 싶어서 예전부터 계획하고 생각했던 시술을 받는 건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갑작스러운 마음 변화에 급작스럽거나 충동적으로 받는 즉흥적인 시술이나 수술은 나쁘게 작동이 될 수 있어요.
예뻐지고 싶은 기운이 많이 돌아 예뻐지는 건 좋지만, 그 기운이 너무 과해서 아프거나 더 크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