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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칼럼] 열심히는 할게요. 하고 싶을 때만, 기축일주(己丑日柱)
2024-12-18

직원 채용 때 명리를 쓴다는 대표님이 있어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습니다.


'채용 어려우면 축(丑) 사주를 뽑으면 된다'라며 으스대며 말했는데, 지금쯤 아마 큰 후회를 하고 있겠죠.


축(丑)의 물상이 '소'라 해서 '무식하게 소처럼 일'만 하는 사람으로 보면 안 됩니다.


특히 기축일주의 경우엔 생각하는 축(丑)과는 전혀 다를 거예요.


열심히 일을 하긴 하는데... 본인 하고 싶을 때만 하는 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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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소의 탈을 쓴 여우」


축토(丑土) 일지를 두고 우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향이라 직원으로 제격이라 하지만, 기축일주는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오히려 신념과 고집도 있어 비즈니스 적으론 합을 맞추기 힘든 일주이죠.


천간 기토(己土)에 축토(丑土)가 비견(比肩) 작용해 자존심 세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조되어서 그렇습니다.


특이한 점은 기축일주의 경우 지장간에 있는 계수(癸水)와 신금(辛金)의 재성, 식상 작용도 많이 받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약삭빠른 면이 있고, 수지 타산이 안 맞는 일엔 도통 발을 들이지 않는 성향을 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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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기운을 머금고 있는 기토(己土)에 축토(丑土)와 일하고자 한다면 몸이 아닌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부여해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반대로 기축일주에게 필요한 관계는 생각을 멈출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복잡한 생각을 멈추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해주는 기운과 사람이 필요한 것이지요.


병(丙), 정(丁), 오(午) 화(火)의 기운이 기축일주에게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 ◆ ─



기축일주(己丑日柱) 글을 읽고 '난 그렇게 꾸준하지 않은데...'하고 의기소침할 필요 없습니다.


정말 마음을 움직여줄 수 있는 일을 만날 수 있다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살아생전 올라가는 운만 타는 사람도, 내려가는 운만 타는 사람도 없습니다.


평소 준비를 통해 오는 운을 쟁취할 수 있는 기축일주가 되셨으면 합니다.


-사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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