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마스터, 무당, 역술인은 웬만하면 자신의 운세나 가족들의 운세를 보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고, 부정적인 운세가 나올 경우 자책과 복잡한 감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론에서 이런 이야기를 언급한 이유는, 아래에 제시된 전문가들의 답변을 통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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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로 마스터가 된 것을 후회했던 순간이 있나요?」

◆[마르테]

딱 한 번 후회했던 순간이 있습니다. 사촌 오빠와의 연락에서 비롯된 일이죠.

연락 두절로 지내다, 오랜만에 닿은 사촌 오빠의 연락에 서로의 근황을 얘기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타로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오빠는 "내 운도 한 번 봐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저는 이상하게 봐주고 싶지 않아 거절했지만, "사는 게 너무 힘들어"라며 계속해서 요청했죠.

결국 저는 오빠의 한 해 총 운세를 봐줬고, 그렇게 뽑은 카드 중 하나의 아르카나는 사고와 장례를 시사하는 카드였습니다. 그 때 저는, "다치는 일이 생길 수 있고, 장례를 치를 수도 있다"라고 말했죠.

그 말을 들은 친척 오빠는 "내가 죽어?"라며 의아해했고, 이에 저는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아닐 수 있다. 주변 지인들의 장례식장을 방문할 일이 생길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후 조심해야 할 부분을 전달했습니다. 

리딩 후, 친척 오빠는 "사실, 최근에도 장례식장에 다녀왔어"라는 소식을 전해주었고, 저는 올해 그래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한 후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그 이후, 친척 오빠는 매월 자신의 운세를 보기 위해 요청하여 2개월간 전화가 오면 제가 시간을 내어 봐드렸습니다. 

하지만 3개월 차에, 제가 먼저 다음 달의 운세를 보고 문자를 보냈지만 답변이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별일 없겠지 생각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닿은 친척 오빠의 소식.. 2개월 동안 잦은 사고 수가 빈번히 일어났고, 3개월 차에는 친척 오빠의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어요.

이 사건으로 인해 '이럴 줄 알았더라면 봐주지 말 걸'하는 후회와 미안함으로 한동안 이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죠.

분위기가 무거웠을까요? 

제가 타로를 할 때 좋았던 순간은 상담 중에 "맞아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와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렸을 때였습니다. 

타로 결과가 맞아서 소식을 전해주실 때와, 시간이 지났지만 2024년을 기념하여 12월에 진행한 기도 팔찌 이벤트에서 받은 소식 중에서는 내담자분들께서 고맙다는 연락과 착용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힘들 때에도 저를 선택해 주셔서 찾아와 주신 것.. 항상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들이죠. 

마지막으로, 상담문의를 통해 질문을 주시고 답변을 받을 때에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겠지만, 한동안 회의감과 슬럼프를 느꼈을 때 내담자분들의 감사 인사가 저를 다시금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어요. 

◆「하트」

타로 마스터로 활동하면서 후회했던 일이 있다면..

전화상담 중에 서로에 대한 신뢰 없이 간단한 답변만을 기대하다, 내담자분이 말없이 전화를 끊어버리실 때였어요.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리딩을 할 수 없는데 말이죠. 

성급하게 한두 마디 주고받고 뚝 끊어 버리실 때..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를 받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런 경험은 소수이고, 저를 찾아주시는 내담자분들은 좋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 내담자분들을 위한 안내자가 되고자 합니다.

가장 좋았던 일은, 정말 힘들어서 이혼을 결정하려던 내담자분이 있었는데, 카드를 뽑으니 이 고비만 넘기면 잘 살 것으로 보여서 이해하고 설득하여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저를 만나, 인연을 맺어 고비를 넘긴 덕에 지금은 관계가 많이 회복되었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타로 마스터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입니다.

◆[꽃띠]

저는 어렸을 적부터 신기를 보였고, 신내림을 거부하기 위해 신체 일부에 상처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기도 수련하며 버텨오고 있지만 이를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활인업으로 타로, 사주 역술을 통해 내담자들의 어려운 삶을 상담해오고 있습니다.

주로 연애, 재회, 속마음 고민, 인간관계, 이직, 취업 등을 전문으로 하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상담을 통해 내담자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상처를 주지 않고 진심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팩트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내담자들이 기약없는 희망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을 몰라주실 때 회의감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내담자들의 삶을 질적으로 이해하고,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담해 드리는 사주나루 타로 마스터 꽃띠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화만사성이라 했습니다 내 안의 가정이 편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립니다

그만큼 삶에 인생에 있어 꽃띠 상담사가 내담자님들의 손을 잡고 가시고자 하는 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무사 무탈 만사형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