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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10문10답] 타로 마스터 '콜린아'
2024-07-08

<사주나루 콜린아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콜린아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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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콜린아라는 활동명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


콜린아 : 콜린아는 제 사주에서 제게 맞는 초성을 받아 스승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린아'는 제 사주에 목(木)이 많고 물(水)이 부족하다고 해요. 그래서 한자의 뜻을 린(물이 맑은 린), 𣘨(무성할 아)를 써서 풀이하자면, 맑은 물이 넘쳐서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난다는 뜻이에요. 또한 린아(lina)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콜은 영어로 'call(부르다, 외치다)'라는 의미입니다. 내담자님들께서 'call'의 의미가 전화의 '콜'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네! 그 콜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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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생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


콜린아 : 제 MBTI는 ENFP인데요. 호기심 많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며 소통하는 걸 좋아하고 내 얘기는 정말 믿는 사람에게 하지만, 남의 얘기는 속 깊은 얘기까지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공감 능력도 좋아서 상담사라는 직업과 정말 잘 맞는 MBTI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시간에 구애받고,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컨디션 조절을 해가며 상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기도 합니다.


다만, 공감 능력이 특히 좋아서 상대방이 슬퍼하면 같이 운다든가, 내 기분보다 상대방 기분을 먼저 살피기 때문에 상처받으실까 안좋은 말씀은 돌려서 말씀드리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Q. 타로를 보지 않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콜린아 : 상담을 하지 않을 때는 다른 데 에너지를 쏟으려고 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교재 공부를 하거나 그 외엔 그냥 잔잔한 음악 틀고 누워있는 것 같아요. (명상하는 걸로) 특별한 취미가 있거나 취미를 만들어도 오래 하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상담 후 답답할 땐 근처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자주 가고는 해요. 


요즘은 칼림바라는 악기에 빠져서 독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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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로 마스터가 아니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실 거 같나요?」


콜린아 : 타로 마스터가 되기 전 저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아마 지금 제가 타로 마스터가 되지 않았다면 그 일을 계속하고 있거나, 아니면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 저는 책을 만지고 보고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정말 좋아해서 요즘도 유일하게 주기적으로 가는 곳이 집 앞 공공도서관이에요.


대출한 책을 반납하고 또 대출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주기적으로 가게 되고 또 책을 가까이하다 보니 분명 얻어오는 것이 있더라구요. 


처음 타로를 공부할 때 집 앞 도서관에 타로 관련 책이 많이 없어서 멀리 다른 도서관을 찾아가기도 했었고, 타로 관련 책이 없을 땐 자연스럽게 사주나 명리학 풍수지리 관상 별자리에 관련된 책까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그것들이 알게 모르게 지금 상담을 하면서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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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님이 생각하는 본인만의 리딩 장점은? 」


콜린아 : 저는 내담자님들이 궁금한 질문을 하셨을 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질문을 바꾸어 더 깊이 살펴보기도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특이사항이 보이면 함께 말씀드리는데, 그 부분들이 나중에 도움이 되었다거나 맞았다는 말을 많이 전해 듣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가 보여주는 이미지에서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통해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정확히 짚어줄 때가 많습니다. 내담자분 혼자 알고 계시거나,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카드가 콕 집어 표현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짚어주는 특이한 부분이 내담자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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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를 표현하는 3글자가 있다면?  」


콜린아 : "안식처"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안식처의 뜻이 편히 쉬는 곳인 것처럼, 내담자님들께서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카드를 잘 보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달한 리딩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드린다는 뜻이 아니라, 카드의 흐름이 부정적일 경우에도 내담자님께서 최대한 상처받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최악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드리고, 놓아야 더 행복해지는 경우에는 과감히 놓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언제쯤 괜찮아질지,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마음을 편히 가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불안한 상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더 확신을 드려 안심시켜 드리며, 상담이 끝난 후에도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제 끝인사는 "편하게 계세요"라는 말인데, 어느새 내담자님들께서 먼저 이 인사를 하실 만큼 저의 시그니처 인사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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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좋아하는 카드는 무엇인가요? 」 


콜린아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드는 너에게 dive 덱의 Two of cups 카드입니다. 


처음 카드를 펼쳤을 때 그림체 자체가 순정만화같이 예쁘기도 해서 한 장 한 장 감상하듯 넘겨보다가 Two of cups 카드가 보이는 순간 한참을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마치 그 장면이 제게 있었던 일인 것 같고.. 제 기억 속 한 장면 같아서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 이런 생각보단 그런 감정을 느끼고 깊어지고 하는 그런 과정이 귀찮게 느껴지는 요즘.. 열정도 다 때가 있다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아요.


술을 좋아하는 남자가 술잔을 내려놓고 여자를 바라보고 있고 여자는 술잔을 들고 남자의 눈을 바라보며 부끄러워하는데 깊어지기 전 몽글몽글한 그 순간, 그 느낌으로 둘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겠죠?


내담자님 대부분이 재회로 오시는 경우가 많고 이별 때문에 힘드셔서 상담을 받으시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새로운 사랑을 찾는 걸 힘들어하고 두려워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고 오랫동안 기다리시기도 하는데.. 사랑은 할 수 있을때, 열정적으로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힘들고 잊히지 않는 그맘이 내 맘대로 안되는 거 너무 알지만.. 무작정 기다리고 매여있고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최대한 사람도 많이 만나고 밖으로 나가려고 해보시고... 아님 취미라도 가져보신다든지 극복해 보려는 생각을 못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기다리면서 여러 가지 내 방식대로 활동적으로 생활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또 어디선가 훨씬 괜찮은 인연이 올 수도 있고 기다리던 사람이 다시 찾아올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Two of cups 카드는 "온 우주가 멈추고 너와 나 둘뿐인 것 같아"라고 말해주며 아직 최고조로 달아오르기 전의 설렘과 긴장감도 주고 있으며 곧, 다시 우주가 돌아가면 더 깊게 사랑하며 완성할 것만 같습니다.


우리 내담자님들께서도 더 이상 아파하지 마시고, 아픈 사랑 그만하시고, 그런 사랑을 하셨면 좋겠고 제가 꼭 그런 사랑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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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


콜린아 : 타로 상담을 받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다수의 분들이 사람 내면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그에 따른 행동을 예측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언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하며 제가 가장 내담자님들께 확신을 드리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 부분이 미래 흐름인데요. 


단순히 두 분이 만나요, 안 만나요가 아닌 결과적으로 원하는 흐름이라면 그 과정이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든지, 결과가 원치 않는 흐름일 경우에는 언제 어떤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해 드리거나 상대방 성향과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와 그런 행동과 말을 하는 이유, 그리고 둘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을 경우엔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조언해 드려서 흐름을 원하는 흐름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입니다.



「Q.  활동 시간은 언제인가요? 」


콜린아 : 대기시간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저녁 8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엔 접속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상담 문의란에 접속 시간 물어봐 주시면 그때그때 맞춰서 알려드립니다.



「Q.  사주나루에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


콜린아 : 사주나루에서 내담자님들과 함께 한 지 4년 차가 되었는데요. 상담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점부터 만난 내담자분이 계시는데 헤붙 커플이다 보니 꾸준히 상담을 받고 계셨어요.


개인정보를 구체적으로 말한 적이 없었고 말투로 같은 지역이겠다 정도만 생각했는데 그분과 상담을 한 지 3년쯤 되었을 때 남자친구와 에피소드를 말하며 우연히 동네 이름을 스치듯 말했는데 알고 보니 고향 동생이었습니다.


그것도 같은 아파트 앞 동에 살고 오며 가며 인사하고 지내고 상담을 시작하고도 본가에 내려가서 마주치면 인사하곤 했는데 알고 보니 내담자였어요


타로 마스터란 직업은 이런 우연의 상담도 내 옆 친구이거나 지인을 만날 수 있는 놀라움도 많다는 것을 느끼며 (예를 들어 제 스타벅스 닉네임이 콜린아인데요. 스타벅스에 커피를 주문하러 갔을 시 주문하고 커피가 나오면 닉네임을 부르잖아요.


콜린아 님이라고 불렀고 커피를 받아서 아무 생각 없이 앉았는데 어떤 분이 다가오셔서 혹시 "사주나루..."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려고 하시는데 제가 음청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ㅋㅋ)


더 이상 상담을 안 올 것 같은 그분은 지금도 꾸준히 더 편하게 상담받고 있습니다. 이게 타로의 묘미일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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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10문 10답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느닷없이 제 인생에서 타로라는 친구가 생겼어요.


이 친구는 항상 나에게 좋은 말과 행동, 예의 바른 삶을 가르쳐 주기도 했더랬죠. 나에게 꿈과 희망과 행복을 주는 타로라는 친구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타로 친구가 필요하신 분 저 콜린아가 매니저 역할 톡톡히 해드릴게요.


콜린아와 함께라면 고객님들 모두 행복할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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