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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인터뷰] 이 인터뷰를 통해 꼭 할 말이 있습니다
2024-07-04

육효타로 '지담'이라는 이름이 유명세를 알리기 시작한 지 자그마치 10년이 흘렀습니다.


한 분야에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최상위 퍼포먼스를 낸다는 건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단 생각만 드네요.


그럼에도 여전히 육효타로 권위자로서, 사주나루 최상위권 상담사로서, 제자들의 스승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6월의 인터뷰를 요청 드렸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꼭 하실 말씀이 있다 하시네요.


사주나루 타로 마스터 지담 선생님 인터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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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지담이라는 상담사명을 10년째 쓰고 계시고, 상표 등록까지 하셨습니다. 이 상담사명을 애정 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지담 : 지담이란 이름은 저와 인연이 깊은 스님으로부터 받은 이름이에요. 스님이 직접 고심하여 지어주셨기에 저에겐 소중한 이름이랍니다. 그래서 상표등록까지 하게 되었어요.


지혜롭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란 의미로 지어주셨는데, 그 뜻대로 항상 지혜롭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널리 알리고자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쭉 쓰고 있는데 제 아이덴티티가 되어서 더 애틋한 이름이에요.(웃음)



「Q. 지금의 타로 마스터 지담을 만들었던, 선생님과 타로의 첫 만남이 궁금합니다」 


지담 : 돌아보면 사람 일이란 정말 모르는 거라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제가 타로를 할 거라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제 첫 직업은 유치원 교사였어요. 하루하루 보람차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우연찮게 지인의 소개로 타로를 알게 되었구요.


처음엔 '재밌다' 정도였는데 점점 타로를 보고 배우는 데 있어서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더라구요. 가슴이 떨렸죠. 그렇게 타로 마스터라는 길을 걷게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 타로를 배우면서 부족했던 전체적인 시기와 현 상황에 대한 디테일을 더하고 싶어서 사주와 육효, 주역까지 모두 배웠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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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내에 육효타로를 수준급으로 다루시는 선생님이 몇 분 안 계시잖아요? 배우기가 어렵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선생님께서 육효타로를 배운 이유가 있으실까요?」  



지담 : 육효타로는 동양타로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러한 부분이 사주, 타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하나 하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매력과 사주와 비슷한 부분을 찾는 매력이 공존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빠져들게 되어 육효 타로를 배우게 된 것 같아요. 


배우면서 많이 느끼는 것이 육효 타로가 절대 배우기 쉽진 않아요. 타로에 대한 지식과 사주, 육효에 대한 지식 모두를 가지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요.


하지만 그만큼 사주와 다르게 정확한 답을 좀 더 빠르게 볼 수 있고, 일반 타로 카드에선 읽기 힘든 부분들도 정확하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어요.



「Q. 많이들 보시는 애정이나 재회타로 만큼 재물, 취업, 사업 분야도 전문적으로 보시잖아요? 이런 부분들도 육효타로와 관련이 있을까요?」



지담 : 보다 더 정확한 점사를 봐야 하는 분야에선 기존 타로와 사주, 육효 타로를 함께 보는 것이 정확도가 확실히 높아요.


타로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육효로 보이기도 하고, 육효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타로에서 보이기도 하거든요. 이 두 가지를 잘 접목해야만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육효와 사주, 타로의 강점들이 잘 고려되다 보니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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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력 있는 타로 마스터분 중에 제자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로를 잘 보는 것과, 교육 하는 것은 많이 다르지 않나요?」



지담 : 그럼요. 타로를 보는 것과, 가르치는 것엔 많은 차이가 있어요. 내가 배워서 나의 감으로 보는 것이 조금 더 쉽다면, 상대에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정성과 시간이 배로 들어가거든요.


다행히도 제자들이 잘 따라주었고, 또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제자들을 보면서 저 또한 배우게 되는 뜻 깊은 시간들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피드에서 일하는 제자들을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어요.(웃음)


아무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유치원 교사를 하며 원장까지 꿈꿨던 그 경험들 덕분이라 생각해요.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사랑했고 가르침에 있어서 보람과 책임을 많이 느꼈거든요.


제가 워낙 배우는 과정과 교육의 기쁨을 크게 느끼는 편이라 교육 쪽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Q. 이른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내담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 상담을 하시잖아요. 육체, 정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지담 : 상담사의 길을 걸어오면서 각양각색 내담자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른 시간에 상담이 필요하시거나, 늦은 시간에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상담이 필요한 순간에 제가 자리에 없으면 괜한 걸음을 하게 되는 거잖아요? 아니면 제가 상담을 하는 시간까지 기다리시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최대한 내담자분들이 쉽게 상담을 받으러 오실 수 있기를... 상담을 위해 시간대를 바꾸면서 힘들게 찾아오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저의 보람이기에 단 한순간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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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생님은 되게 밝은 분이잖아요? 상담을 할 때도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 주시고요. 특별히 신경을 쓰는 부분인가요?」 



지담 : 신경 쓰는 부분도 있죠. 속상하거나 우울해지는 마음을 다독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


저도 원채 밝은 사람이지만, 저도 우울할 때, 속상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상대방이 밝은 에너지로 위로를 해주면 너무 큰 힘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내담자분들께 힘을 드리고 싶고, 다독여주고 싶기에 저의 밝은 에너지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Q. 단골 내담자분이 많으시잖아요? 그 분들에게 지담 선생님은 어떤 사람일까요?」



지담 : 제 단골 내담자분들에게 가끔 듣는 얘기가 있어요. 언니 같다?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말씀해 주실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아요. 내담자분들에게 친언니처럼 다가가고 싶었는데 제 진심이 통한 것 같았거든요. 


친언니에서 더 나아가 안정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우울하거나 힘든 마음에 저를 찾으신 분들에게 피로감을 없애주고 안정을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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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드리고 싶은 질문이 많은데 모두 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오늘 인터뷰를 수락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지담: 사주나루에 들어온 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어요. 대게는 좋은 일이 많았죠.


많은 내담자분들을 만났고, 단골 내담자분들과 소통을 하며 되려 그분들에게 위안을 받는 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 인터뷰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 인터뷰를 수락했어요.


내담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더없이 부족한 사람임을 느끼기도 해요. 내담자분들께 위안을 얻는 날이면, 기분이 날아갈 듯 좋다가도 나의 부족함이 느껴지거든요. 


물론 그렇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단 열정도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인터뷰 읽어주신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지담 : 지담이란 이름으로 인터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더욱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타로 마스터가 되어 여러분의 소통 창구가 되어드리려 합니다. 


세상만사 내 뜻대로 되는 게 없고 마음이 힘이 들어 좌절을 할지라도, 결국엔 내가 가는 길에 꽃이 피고 행복한 나날은 반드시 올 거예요.


그러니 지금의 아픔으로 좌절하지 말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함께 발 맞춰 걸어봐요. 제가 옆에서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인터뷰 즐겁게 읽어보셨나요? 


단순히 상담만으론 이야기하고 느낄 수 없는 지담 선생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담 선생님의 후기 한 편을 링크하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7월 인터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

댓글 7개
  1. 라죽매니아
    라죽같은 지담쌤💋 중독성 어마무시한 나의 상담 1빠 선생님ㅎㅎㅎ지담 뜻이 너무 이뻐요 저 취향저격❤❤❤❤
  2. 미련곰팅이
    선생밈😢😢😢😢😢😢😭😭😭😭😭이번에 우리 왜케 힘든거예요😰😰😰😠😠😠😠우리 눈물 딲구 선샘밈 말대루 발 맞춰 나아가요!!🤧 우린 ★fo레버-★ 내맘 알아줘요 사랑해요-★☆
  3. wlqkddl25
    갓지담❤
    마이러버❤❤❤
    저두 지담쌤 제자 하구싶어요...ㅋㅋㅋㅋ받아주시궸어요???🤼‍♀️🌹
  4. 쭈리쭝
    소통 창구란 말 감명깊어요 언니같은 상담사란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ㅎㅎ
  5. 행운행복만땅
    지담쌤~♡♡ 상담으로 뵐때마다 감사합니다♡ 쌤의 위로와 말씀이 매직처럼 나타나서☘️ 일상에서 힘든일 있지만 희망을 갖고 좀더 견뎌내보려합니다😊🙌

    하반기 재물도 풀리고 이직 꼭 성공해서 다음엔 애정상담 받고 싶어요🤭💕🍀
  6. 타로의민족
    선생님이 자세하게 봐주신덕에 저 이직준비 빠짐없이 준비해서 다음주에 면접보러 가요 선생님이랑 같이하면 뭐든지 성공할수 있을것같은 느낌이 들어요❤짜증날법도 한데 항상 제 징징거림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인터뷰도 너무 좋아요👩‍❤️‍💋‍👩
  7. ddll
    지담쌤 대박ㅎㅎㅎ남친 취업되서 담주에 첫출근이에여!!!! 진짜 너무 놀랐어여 이렇게 바로 될줄 몰랐거든여...쌤 곧 찾아뵐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