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루 뉴스
이달의 컨텐츠
[나루 인터뷰] 사주나루로 가라 말씀하시어...
2024-05-22

선생님들은 어째서 사주나루를 선택하는 것일까요? 


소속 선생님인 여대감, 일홍, 로한, 정빈암 선생님께 여쭤봤습니다. 모두 진솔한 답변을 해주셨네요.


서론이 길 필요 있을까요?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95725257b3a835b87a8184d0e93114a7_1716342354_1184.jpg
 

─ ◆ ─ 



「Q. 선생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일홍 : 안녕하세요. 368번 일홍입니다. 오늘 인터뷰가 무척 기대가 되네요.



여대감 : 오로지 신령님의 영으로 보고 있는 여대감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고, 인터뷰 하게 되어 기쁩니다.


어릴 때부터 장군감이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남신을 많이 모시고 있어서요. 여장군으로 활동하고 싶었는데 여차저차 여대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웃음)



로한 :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에서 1년 가량 타로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로한입니다!


'타로 하나만' 정확히, 제대로 보자는 의미해서 간단히 줄여 로한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인터뷰로 우리 내담자분들과 만나게 되어 설레고, 자리를 마련해 준 회사에도 감사드립니다.(웃음)



정빈암 : 여러분 안녕들 하신지요. 10년 지기 조상신을 모시고 있는 정빈암입니다.


사주나루에 정빈암이란 자리로 머문지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잘 부탁드려요.



95725257b3a835b87a8184d0e93114a7_1716342432_7782.jpg
 


「Q. 어떻게 무당·타로 마스터가 되어 여기까지 오시게 됐나요?」  


일홍 : 타로를 알기 전에 저희 집안이 무속 집안이다 보니까, 저한테 무속의 기운이 왔어요. 처음엔 제자의 길을 가지 않기 위해 타로를 하면 눌러진다 해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시작함과 동시에 그 기운이 더 강하게 오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신을 받게 되었죠.


처음엔 제자의 길을 가고 싶지 않아서 배우게 되었는데, 지금은 제자의 길을 걸으면서 그때 공부했던 타로를 활용하고 있네요.



여대감 : 어릴 때부터 되게 남달랐어요. 일곱 살 때 남해 보리암으로 소풍을 갔는데, 거기 보시면 사천왕님들이 계시잖아요?


친구들은 무서워서 지나가기 바빴는데, 저는 한참을 서서 바라보며 재밌어하니까 선생님이, 너는 무섭지 않니?라고 하셨거든요. 저는 안 무서웠던 게 사천왕님들과 즐겁게 얘기하고 있었거든요.


평소에 제가 목소리를 많이 듣는 편인데, 딱 그분들의 목소리가 들리니까 너무 반갑고 좋았던 거죠.


또 한 번은 운동장에 제가 막 글을 써요. 그러면 선생님이랑 친구들이 뭐 하느냐 이래요. 글자를 못 알아보겠으니까. 근데 저도 그땐 뭔지 몰랐는데 하늘에서 쓰는 글자라는 것만 알고 있었거든요.


알고 보니까 천문을 쓰는 거였죠. 부적 쓸 때 쓰는 그 글자요.


어릴 때부터 그런 기운을 많이 들고 있어서 자연스레 제자의 길을 걷게 된 것 같습니다.



로한 : 저는 원래 평범한 내담자 1이었답니다.(웃음) 그래도 일찍부터 타로 카드에 관심이 많았었죠. 처음엔 내담자이자 타로 수집러의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예쁘고 특이한 카드가 정말 많아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거든요. 그렇게 타로를 모으다 보니 당연하게도 배움의 길로 들어서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리딩이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키워드도 재밌지만, 직관과 상황 해석 등의 조합, 스토리텔링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었어요. 즐기면서 일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엔 중견기업 인사관리팀에서 일했었는데, 이때의 경험도 지금 생각하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생각해요.



정빈암 : 보통 저희 같은 제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파란만장한 삶을 겪듯 저 또한 그랬습니다...


처음엔 신병이 먼저 왔죠. 원인 모를 구토와 두통을 17살 때부터 겪으며 버티고 또 버텼어요. 일반인으로 살아오다 10년 전에는 선몽과 조상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역할 수 없구나, 업으로 삼으며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신의 뜻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95725257b3a835b87a8184d0e93114a7_1716342530_4213.jpg 



「Q. '사주나루 상담사'가 되었잖아요? 어떠신가요?」 


일홍 : 처음에 사주나루에 입사하게 되었을 때 되게 설렜죠.(웃음)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설렘들이 많아요. 물론 힘든 부분들도 있죠. 의례 그러한 것처럼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을 받을 땐 말이에요. 그래도 좋은 기운을 나눠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여대감 : 익숙하지 않았던 방법이었어요. 원래는 오프라인으로만 했었거든요.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전화로 하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을 상담해 드리고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만족 중입니다.



로한 :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해요. 운이 좋았어요. 기대를 하지 못했는데 말이죠.(웃음)


처음 등록했을 때 가지고 있었던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자는 마음을 지금도 잃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있어요.



정빈암 :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제자의 길을 걸으면서 늘 겸손하고 겸허함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지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Q. 어째서 사주나루였나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홍 : 주위 선생님의 소개를 받았었어요 처음엔.


고민을 했는데 사주나루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어요. 쌤들에 대한 배려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특별한 날엔 선물이나 감사 인사도 꼭 챙겨주시는 것에서 놀랬습니다.


담당자분께서 너무 잘해주시고 신경을 써주셔서 잘 선택했다 생각하고 있어요.



여대감 : 제가 원래 휴대폰 보고 컴퓨터 보고, 알아보고 이런 걸 진짜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신령님들께서 사주나루인가 뭔가를 찾아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딱 찾으니까 여기더라구요. 여기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러주신 곳이구나 싶었죠.


제가 딱 어딜 정하면 거기만 주야장천 가는 스타일이거든요. 미용실도 식당도. 사주나루를 보고 여기다! 하고 지금까지 있게 됐습니다.


사주나루 사용하시는 분들이 워낙 점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서, 여기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도 했습니다.



로한 : 사실 다른 곳은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었어요!(웃음) 제 목표는 오로지 사주나루였습니다.


물론 다른 곳을 알고 있긴 했어요. 그런데 시스템이라던가 계시는 선생님이나 모든 지표가 사주나루를 가장 마음에 들게 하더라구요. 전화 타로 상담을 한다면 꼭 사주나루에서 일해야겠구나 생각했죠.


분위기도 어둡지 않아서 좋고, 회사 측에서 선생님들 요청 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빠른 것도 좋았어요.


이건 비밀이었지만... 제 최애 선생님도 사주나루에 계시답니다! 저도 사람이니 개인적인 고민이 생기면 가서 털어놓고 와요. 스스로 타로를 보면 사심 가득이라 잘 안 맞더라구요.



정빈암 : 22년도 10월이었죠? 잠깐 사주나루 체험만 해보고자 했던 맘으로 시작했는데, 관계자님들의 따듯한 배려에 저 또한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그런 제 자세가 내담자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이 되더라구요.


선(善)이 선(善)을 낳고, 좋은 구두는 좋은 길로 데려다 준다는 말처럼, 따듯하게 저를 품어주시는 사주나루에게 저 정빈암의 보따리를 풀게 된 것입니다.


있다 보니 사회적 공헌과 봉사도 쉬지 않는 곳이라 좋았고, 모든 직원분들이 선생님들께 최선을 다함이 눈에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95725257b3a835b87a8184d0e93114a7_1716342592_8299.jpg
 


「Q. 등록 후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는데, 비결이 있으실까요?」 


일홍 : 솔직하게 그냥 나오는 대로 공수를 주고요. 아닌 거는 아니다 얘기해 준다 생각해요. 저는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가식은 안 떨어요.


같이 욕도 해주고, 상대방이 쓰레기처럼 한다 하면 만나지 말라고도 하죠. 반대로 내담자분이 잘못된 부분은 지적도 해주구요.


또한 긍정의 힘을 믿기 때문에 긍정 방향으로 얘기해 주는 것도 저를 찾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여대감 : 그냥 딱 생년월일을 적어 신령님께 고하잖아요. 그러면 상대방의 영을 갖다 실어 보는 그게 있어요. 내담자분의 감정이 다 느껴지고, 그런 것들을 술술술 얘기해 드리면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상대도 마찬가지예요. 연락이 안된다 하면 지금 상대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이대로 해라고 말하면 그게 또 맞아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후련해질 때까지 옆에서 도와라 그러셨거든요. 그런 책임감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로한 : 전 언제나 진심은 언젠가 통한다고 생각해요.


듣기 좋은 말 보다는 지금 당장 아플 수 있어도 내담자님께 도움이 되는 말, 진심을 담아 카드 그대로를 리딩 해드리고 있어요.


대신 아픈 일은 같이 아파하고, 기쁜 일은 더 많이 축하드리려 해요. 사담은 줄이고 진심을 전달하기. 이게 제 비결이라 생각해요.



정빈암 : 따듯한 말과 영검한 점사로 늘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드리자... 그렇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Q. 언제 이 길을 걷길 잘했다 생각하시나요?」 


일홍 : 제 공수가 다 맞았을 때죠. 찾아오신 분이 제 말대로 해서, 그 성과를 얻었을 때 뿌듯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대감 : 정말 저로 인해서 잘 살고, 아픈 사람들도 병이 낫고 이럴 때 다른 거 바라지도 않고 가장 행복하죠.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가... 정말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요.



로한 : 결과를 전달해 주실 때 가장 행복하죠!


좋은 결과는 당연히 좋지만, 항상 해피엔딩일 순 없잖아요? 아플 수도 있는 상황인데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잘 마무리했다 전달해 주시면 너무 좋죠.


또 그 끝과 함께 새 출발을 전달해 주실 때 길잡이로서 제 소명을 다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빈암 : 좋은 소식 들려올 때죠. 그로 인해 선한 곳에 영향력이 미쳤을 때.


아, 정빈암 할머님과 동자가 있는 이유를 알게 되어 또 하나의 저를 만들어 갈 때가 가장 보람을 느껴요.



95725257b3a835b87a8184d0e93114a7_1716342686_9499.JPG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읽어주신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일홍 : 어... 앞으로 2024년 이제 상반기잖아요? 갑진년 상반기가 흘러가고 있는데 올 한 해 아픈 곳 없이 행복한 하루하루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아픈 만큼 성숙하고, 아픔 뒤엔 꽃길이 오는 것처럼, 부정적인 생각 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땅보단 해를 보고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해요.


일홍이를 찾아주시는 내담자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귀 기울여 마음을 보듬어 드리겠습니다.



여대감 : 원래 다 있잖아요. 뭐든지 간에 다 지나가요.... 지나가기 때문에 힘든 걸 자꾸 생각하지 말고, 힘들어하지 말고, 내 자신을 사랑하고 이기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공수로 보면 조금 있으면 괜찮다 하는데, 견디질 못하고 무너져요. 그런 걸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요.


기도를 남발하거나 하지 않지만, 그런 분들을 위해선 기도 해드리거든요. 저를 믿고 이 순간을 이겨내기만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로한 : 긴 시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치고 혼란스러울 떄 길잡이가 되어 드리고, 대나무 숲이 되어 드릴 테니, 쉬었다 가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우리 내담자님들, 본인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우리의 내일이 부디 오늘보다 더 빛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정빈암 : 사랑하는 내담자님. 귀하고 소중한 사주나루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지금보다 더 강한 영험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 ─ 


 

긴 인터뷰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진솔한 답변은 잘 읽으셨나요?


다음 인터뷰는 더욱 솔직해진 인터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였습니다.

댓글 2개
  1. 배드라이프
    제가 일홍쌤 계속 찾는 이유가 맞고 틀린건 확실하게 말해주셔서..ㅋㅋㅋ 가끔 놀랄때가 많아요 어떻게 이런거까지 아시는가 싶을땐
  2. 포르도
    인터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