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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인터뷰] 크리스마스 증후군, 실제로 있나요?
2024-01-08

크리스마스 증후군은 '특별한 날'에 대한 기대감, 압박감이 도리어 더 큰 우울감과 의욕상실을 불러옴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음에서 오는 은근한 패배감과 괜스레 외롭고 씁쓸한 것 모두 여기에 해당되죠.



실제 고민을 해결해오고 계시는 사주나루 타로 마스터 세분에게 크리스마스 증후군이 정말로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코코, 리브라, 예지 선생님의 솔직한 답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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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소개를 먼저 부탁드릴게요.



코코 : 안녕하세요. 마스터 코코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주, 운명 같은 것들에 관심이 많았어요. 점을 봐도 이쪽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구요. 그러다 타로를 접하게 되었는데 운명처럼 이끌려 타로 마스터가 되었네요.


온라인 상담도 하지만 다년간의 오프라인 상담 경력과 운세 상담에 필요한 기술들(사주, 점성술, 수비학, 다양한 종류의 타로 덱)을 수료하여 인생의 답을 찾아드리고 있답니다.


지금도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들을 배우고 있고 제자 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리브라 : 상담사로서 내담자님과 함깨한지 26년차로, 여전히 초심을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명리와 타로를 접목한 오리엔탈오라클타로를 개발했고, 현재 교육, 제자 양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타로와 관련된 책도 출판하였으며 지금도 틈틈이 집필 중입니다.



예지 : 안녕하세요!


온, 오프라인에서 쌓은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 공부를 통해 쌓은 지식과 직관력으로 현재 사주나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지입니다(웃음).




Q. 크리스마스 증후군 체감하시나요? 실제 내담하시는 분이 많은지?



코코 : 네. 저는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특별한 날인 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쌓고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더 외롭기도 하고, 재회를 희망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우리 모두 종교와 상관없이 크리스마스에는 더욱 행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으니까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에 재회타로, 연애타로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리브라 : 저 역시도 예전을 상기해 보면, 크리스마스 쯤에 나오는 캐럴송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싱숭생숭 하기도, 들뜨기도 했어요.


옆에 누군가가 있거나, 때론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더라도 누구나 새로운 희망을 바라는 마음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마음이 힘들게 만들어 저희를 찾아주시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예지 : 아무래도 크리스마스가 요즘 많은 분들에게 전례 없는 스트레스와 압박을 주는 때이잖아요? 


확실히 내담하시는 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더 바쁘기도 하구요.


솔로분들이나, 연인분들 또한 타로를 통해 방향을 찾아가시기 위해 도움을 받고자 저희를 많이 찾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Q. 크리스마스 증후군과 관련해 어떤 질문을 많이 하시나요?



코코 : 불안하고 답답하다 보니 재회운을 많이 보세요.


지난 연인의 현재 속마음, 현재 다른 이성의 유무, 나를 아직 사랑하고 있는지, 연락이 닿아 재회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지 정도를 많이 여쭤보시는 것 같습니다.



리브라 : 연인을 두고 있는 분들은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두 사람 관계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물어보는 분이 많습니다.


재회를  바라는 분들은 남, 여 불문하고 옛 연인에게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지를 물어보시죠.


솔로 내담자분들도 오시곤 하는데,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털어놓으시는 편입니다.



예지 : 특히 이별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죠... 과거 연인과의 재회나 현재 상대의 근황, 속마음과 같은 이야기를 타로로 많이 보고 싶어 하세요.


크리스마스 자체가 로맨스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 연인에 대해서 여쭤보시는 분도 많습니다.


새로운 연애는 언제 시작되는 지, 시작된다면 어떤 사람인 지 질문하시곤 해요.




Q. 어려움을 털어놓으시는 분에게 어떤 도움을 드리고 계시나요?



코코 : 이런 말씀을 많이 드려요. 지금 이 시간 힘든 건 나 뿐이 아니라구요.


지금 그 사람을 그리워 하고, 보고 싶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는 건 상대도 나를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다는 것이란 걸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주파수가 존재하고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슨데 나만 힘든 것 같아요'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결코 혼자 사랑한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긍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는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극복하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우주는 다 알고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이루고자 하는 일은 당연하다는 듯 이루어 진다는 것을요.


자신을 믿으셨으면 합니다. 긍정의 에너지를 만드는 것만으로 당연한 듯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실 거예요. 그 과정을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리브라 : 크리스마스는 축제에요. 종교를 떠나 모든 이들이 함께 따듯한 마음과 축복을 공유하는 날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 날은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담자분께서 가장 행복해할 수 있는 부분을 타로로 찾아드리고 있어요.



예지 : 마스터들은 내담자분들의 질문에 대해 직관력과 리딩을 통해 미래에 대한 안내와 심리적 안정감, 편안함을 얻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생각해요.


상담을 통해 내담자분들은 조화와 소통, 현재 불안감의 이유를 깨달을 수 있기에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Q. 크리스마스에 보는 타로는 결과가 대개 긍정적인 편인가요? 부정적인 편인가요?



코코 :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르는 날이잖아요?


양쪽 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긍정적인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재회 되신 분들도 많구요. 후기를 쓰지 않는 분들도 감사 인사가 많이 오세요.


아마 긍정적인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네요.



리브라 : 타로 카드는 에너지에 민감한 편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에너지를 받아 긍정의 카드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타로 카드는 행복한 메시지를 전해줄 겁니다.



예지 :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설렘과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요. 


실제로 재회를 바라는 분들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연락이나 소식으로 재회하길 바라실 것이고, 혼자이신 분들도 인연을 기다리시곤 하는데요.


경험상 긍정적인 사례 만큼 부정적인 사례도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특별한 날이다 보니 로맨틱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상대가 내가 원하는 만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줬을 때 일어나는 다툼이나, 이벤트에 대한 부담으로 오히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난 뒤 새해에 더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꽤 돼요.




Q. 크리스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타로 덱 혹은 카드가 있을까요?



코코 : 로맨틱한 날인 만큼 당연하게도 [로맨틱타로]와 [데카메론] 카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미래에 대한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는 [로맨틱엔젤 오라클] 카드도 좋아요. 천사들이 관계에 대한 답을 해주는 카드거든요.


너무나 사실적이면서 직관적인 사랑스러운 카드이자 크리스마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카드입니다.(웃음)



리브라 : 유니버셜웨이트타로 기준으로 6. The Lovers 입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사 이 땅에 오셨거든요.


오리엔탈오라클타로에서는 천을귀인 카드가 되겠네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귀인이었으면 하고 본인 역시도 상대에게 귀인 같은 존재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입니다.


현재 솔로이신 분들 또한 소중하고 귀한 상대방을 만나길 소망할 수 있는 카드이구요.



예지 : 저는 크리스마스 하면 연인과의 사랑, 따듯함이 필요하다 생각해 연애 상담에서 많이 쓰이는 [로맨틱타로]가 생각나요.


속마음이나 상황을 보기 좋은 덱이랍니다.(웃음)



Q. 마지막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겪는 분들께 격려의 말씀과 인사 부탁드려요.



코코 : 살아가며 슬펐던 순간이나 고통스러웠던 순간, 놓치지 않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끝나지 않을 것 같겠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지금 힘들다는 건 그만큼 최선을 다해 마음을 쏟았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낸 시간은 마음에 기록되지 않아요. 좋았던 기억은 좋게, 나쁜 기억은 나쁘게 그대로 그 시간에 놓아주셨으면 해요.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여러분은 빛나왔고 앞으로도 나실 테니까요. 


힘들거나 빛나는 모든 순간을 저 코코가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웃음)



리브라 : 내일의 행복을 기다리려고 소중한 오늘을 참고 견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오늘이 내일의 행복을 여는 날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꿈꾸든 행복의 열쇠는 지금 당신 손에 있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이고 결과는 선택에 있답니다.


앞으로 리브라를 찾아주시는 사주나루 내담자분들에게 현답을 드리고 희망의 에너지를 쏟아부어드리고자 합니다.


어떠한 상황으로 지치고 힘든 내담자분들에게 명쾌, 통쾌, 상쾌한 상담사로 뵙겠습니다.



예지 : 내담하시는 많은 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시는 건, 마스터와 함께 마음의 치유와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를 겪는 과정인 거죠.


해결되지 못할 일은 없기에 저를 믿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타로를 통한 안정감과 긍정적 결과에 함께 기뻐해 주시고, 좋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소식 전해주실 때 마스터로서 발전과 영감을 받을 수가 있어요.ㅠ


솔직하고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해주시면 확신을 가지고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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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터뷰는 1월 신년 맞이 인터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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