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너무 유쾌하고 밝은 상담이었어요 선생님! 일단 전화 걸때 제 목소리부터 불안감 그닥 없는 밝은 목소리 어니었나요~? 사실 어제 상대방이랑 좀 싸우고.. 가 아니라 실은 제가 일방적으로 좀 짜증내고 예민하게 굴었는데 그게 신경쓰여가지구 안그래도 지금 한창 힘들 사람인데 괜히 내가 더 힘들게 한건 아닐까 해서 상담받았거든요. 근데 쌤이 상대방이 아 얘 오늘 예민한 날이구나~ 하면서 받아들였을거라고ㅋㅋㅋㅋ 안그래도 상대방이 어제는 제가 좀 짜증내고 그래도 좋게좋게 풀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샘 말씀처럼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그리고 어제 제가 한가지 느낀게 상대방이 말을 툭툭 던지는 와중에도 좀 좋게좋게 말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게 예전에 사이 안좋을때랑은 좀 다르게 느껴졌거든요. 근데 쌤이 말씀하시길 얘가 툭툭 던지는건 진짜 그사람 성격이고 저한테 일부러 애처럼 그러는거라고ㅎㅎ 그리고 지난주쯤부터 저희 상태가 많이 안정된것같다는 식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그런것같기두 하고!
그리고 예전부터 3월까지는 둘 다 좀 힘들고 불안해도 4월부터는 괜찮아진다 이 말씀을 되게 여러번 해주셨는데 오늘도 역시 4월 첫째주 그니까 이번주 지나면 설레는 모습도 나오고 더 좋아질거라고 제가 상대방을 떠나지만 않으면 4월 말-5월이면 사귀는거 볼 수 있을거라고!!!!!! 저 너무 기대되잖아요!!!!
아 그리고 대박적인거 어제 쌤이 얘 부모님이 호출했을거라고 하셨는데 만나서 얘기 들어보니 진짜였어요... 그리고 쌤이 찝어주신 날에도 만나고..... 진짜 정체거 뭐예요 히어로쌤?!ㅋㅋㅋㅋㅋㅋ
각자 잘 맞는 주파수의 쌤이 있다고는 하지만 저 쌤이랑 정말 잘 맞는것같아여 !!!! 영광이에요ㅎㅎ
샘 말씀처럼 이번주 평일 끝자락쯤 상대방한테 힘들면 기분전환하러 벚꽃 보러 가자고 함 해볼게요
오늘 정말 유쾌한 상담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