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타로 잘보는 곳 | 양산 타로 히어로 선생님 | 사주나루 전화타로 | 사주나루

선생님.. 정말 오랜만에 어렵게 뵈어요ㅠㅠ
이번에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내용이었네요
선생님도 지금까지 몇달동안 저랑 얘기하시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살면서 이보다 더한 돈을 많이 빌려주고 한번도 못 받고 알면서도 빚지고 당하며 살았었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들은 제가 좋아했었고 알아서 빌려줬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전에 말한 그 사람보다도 더 짧게 대화하고 진짜 연락처로 모르고 통화도 안해본 상태에서 정말 시작부터 애정이 1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그냥 너무 불쌍하고 안되서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도 정말 힘들게 살거든요 거의 제 전 재산이에요 딱 그만큼 있었고요 그래서 지금 더 여유가 없어졌고요 그런데 정말 이 아이는 값을것 같은 믿음을 줬습니다 그리고 빌려줬지만 지금까지 빌려줘서 한번도 못 받은 이전 사람들처럼 못 받을수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빌려줬을정도로 이상하게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이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미안해했어요 진심이 느껴졌고요 지금도 후회는 안합니다 그런데 도와줌에 끝이 안보입니다 한번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또 어렵고 또 도움이 필요하고 또 도와줘야할것 같고.. 당연히 이 사람은 처음부터 직접적으로 도와달라 한번도 한적은 없지만 제 성격이ㅠ 이왕 도와준다했는데 해주고 싶어요 그래도 끝은 있겠지 싶어서요/ 그런데 전 처음부터 이 사람을 도와주려고 한거지 정말 다른 마음이 없었기에 지금 이 사람이 저의 도움으로 저에게 마음을 주는게 너무 고맙고 좋지만 한편으로 미안하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이게 돈 때문이 아닌 진심이라면 저에게 이런 마음을 준 사람은 처음이에요 선생님..ㅠ
이 사람이 저한테 이렇게 잘해주는걸보면서 거울치료처럼 이 사람도 저처럼 많이 외롭구나 하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데 그러기엔 제 상황이 돈 빌려준거 말고는 너무 안해서요..
지금당장 금전적인 어려움이 일시적으로 온것 뿐이지 그거 말고는 다른문제는 없는 사람이니까요.. 나이도 어리고 총각이고 능력도 있고 과거에 잘 나갔었고 이런 사람이 흠이 있는 절 좋아한다는게 믿어지지 않고 너무 고맙고 좋기도 하지만 그냥 당장 외롭고 힘들어서 일시적인게 아닐까라는 생각도들면서 불안하고 자신도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낳아지면 달라지지 않을까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당연히 좋아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초반에 제가 밀어냈는데 이상하게 다 알면서도 좋다는듯 더 적극적으로 다가오네요... 초반에는 말도 안했는데 대화에서 제가 한번 갔다온걸 느꼈다는듯 안다는듯 말하더니 최근에는 제가 더 밀어내서 그런지 아이가 있는거까지 아는듯 이야기 했습니다;;; 알고도 좋아해준다면 너무 좋고 고맙지만ㅠ 그전 못 만난 애는 밀어내는 싫으면 말라하더라고요..ㅠ 돈을 잃는것보다 이러다 이전처럼 또 혼자 마음앓다 흐지브지 끝나고 힘들까봐 걱정입니다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안될거라면 그냥 안보고 안만나서 시작을 안하는게 덜 상처받는거라서요ㅠ 지금 그 전에 얘도 그나마 이 아이 덕분에 많이 잊고 딴 생각으로 정신을 돌려서 그렇지 정말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거든요ㅠ 무슨 둘다 얼굴도 못 보고 이러고 있는건지..
누구가 끝을 생각하고 만날순 없는거지만 만약에 만남을 이어간다면 오래 갈수는 있을까요? 지금 3번 어긋난 그 사람보단 맞는걸까요?
제가 이혼하고 아이가 있는게 흠은 아닌데 저는 그걸 한번도 흠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왜 이 사람들 앞에서는 자꾸 그런생각이 드는걸까요..
저보다 나이가 어려서일까요
초혼자라서일까요
일부러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말하지 못해서일까요
안그래도 외모 자존감도 낮은데
산 넘어 산입니다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이렇게 제 일상에 지장을 줄지ㅠ
저 이 둘다 정리되면 앞으로 아무도 안 만나고 싶어요
아마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도움을 더 주지않을까싶어요.. 그런데 관계발전에 있어서는
아직 시작도 안해봤고 만나보지 않았지만 어떻게 처음으로 지금 이런 사람을 만나 또 인연되서 지금 저를 진심으로 너무 좋아해주는건 너무 고맙고 좋지만 저랑 안될 사람이라면 저는 처음부터 정말 도움을 주고 싶었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게 아니기에 아에 마음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거기에대한 정답은 없겠지만 방향을 좀 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