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에서 양조학교를 졸업한 후,
다년간 소믈리에로서 활동하였습니다.

어려서 잔병치레를 많이 하거나 한차례 수술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크게 아팠던 적은 없었습니다.

한데, 8년 전 몸이 아파왔습니다.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이 심하게 들렸고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습니다.

가끔 숨을 못 쉬겠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하는 증상으로
응급실을 자주 찾았습니다.

이후로 꿈이 맞는다든지, 저도 모르게 하는 말들이 맞는다든지 하는
현상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나는 분들 다수가 제게서
무속인의 인상을 받으신다는 말들을 하셨습니다.

많은 신(神) 선생님들께서는 제 안에 선녀님이 있다고 점사를 봐주셨고
이와 더불어 할머니께서 도와주신다고도 하셨습니다.

신(神)을 모신다는 것은 스스로를 신(神)께 온전히 내놓아야 하는
엄숙하고 책임감 있는 일이죠.

저는 그 엄숙한 자리를 선택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여, 대체가 가능하다면 대체하고자 하였고,

마침 명리학 선생님과 연이 닿아 명리학과 타로를 학습하며
점사를 봐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강남지역에서 타로와 사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