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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랜 경력을통한 재회, 썸, 짝사랑 전문 타로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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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이가세상을구한다인증체크
    전화상담  |  상담시간 30분이상  |  26.07.20
    쌤 안녕하세욥ㅎㅎ 드디어 마지막 후기네요! 엄연히 말하면 마지막은 아니지만 이번주 기준 마지막이랍니다! 여기엔 뭘 적을 거냐면 선연락 갈기고 일주일이 지난 후 정신차린 지금의 제가 저희의 단절된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어볼 거랍니다! 사실 뭐 거창한 건 없지만 그래도 좀 많이 차분해져서 쌤께 지금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해 드리고 싶어서 조금 끄적여 보는 거에욥ㅎㅎ 물론.. 이 평안이 계속 지속될 거라는 확신은 없어요. 갑자기 어떤 거든 이슈가 생길 수 있고, 굳이 그런 이슈가 생기지 않아도 저는 여자니까 대자연의 날이 다가오면 늘 그랬듯 정병이 찾아오니까요ㅜㅜ 그래서 저는 약 2-3주 정도 지속될 이 평안을 최대한 누려볼 생각입니다. 일단 시작해볼게요!

    쌤이 아마 제일 잘 아시겠지만ㅎㅎ.. 저는 성격이 급해요. 그래서 빨리 젤리가 보고 싶었고, 뭔가 대화도 하고 싶었는데 이런 제 성격에 심지어 저는 중간도 없는 편이고 답답한 걸 제일 못 견디는 편이라 정말 많이 답답했답니다. 늘 뭔가 빨리 빨리 결정하고 해결하고 싶어서 조급한 모습도 언제나 있었구요. 그래서 아마 쌤께 가장 많이 자주 들은 조언이 '순리대로 가라.', '무언가를 당장 결정하려고 하지 말아라.' 였던 거 같아요. 최근에 이런 답답한 마음 때문에 언제 연락 오는지, 연락을 빨리 오게 하려면 제가 어떤 걸 해야 하는지를 많이 여쭤봤는데 그 친구 속이 아주 시끄러워서 늘 일정하고 카운트다운까지 되는 울 쌤의 흐름도 일정치 못 하게 나오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아예 또 연락해서 우쭈쭈 해주고 진정성 있게 무언가를 하는 거 말고는 없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그건 하기 싫기도 하고 그게 저희 관계나 제 평안에 도움이 될 거 같지도 않아서 안 할 생각이에요. 그러다가 결국 카드는 '지금은 그냥 할 수 있는 게 없고 기다려야 하는 때다.' 라고 까지 나오니 힘을 빼게 되더라구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계속 생각하고 불안해 해봤자 더 안 좋을 거 밖에 없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결국 어떤 결말을 맞을지 모르는 이 정체된 상황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민하게 됐어요.

    일단 결론은 긍정적인 시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그 가장 큰 이유는 저희는 너무 과열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작년 12월부터 축적된 감정이 지금까지 쌓여있고 그걸 상쇄시킬 사랑이나 애정 또한 없는 권태감이 있는 상태라고 판단 됐고, 젤리는 겉으로 표현을 안 하고 달라지는 게 없을 뿐이지 분명히 자기가 그동안 저를 힘들게 해왔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반복되는 본인의 모습에 대해 고민도 했을 것이고, 이렇게 늘 변덕스러운 스스로에 대해서도 고민이 있을 거라 믿어요. 그거에 더불어서 지금 저한테 서운한 것도 많아서 삐져 있는 상황이구요. 당장 몇 달 동안 서로에게 부정적인 감정, 그리고 각자 스스로에 대해서도 이래저래 많은 고민이 있는 상황에서 그냥 피상적으로, 그리고 습관적으로 서로에게 돌아간다고 한 들 그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각자 이런 감정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분명히! 틀림 없이! 또 상처를 주고 받게 될 거에요. 차라리 그럴 바엔 각자 좀 시간을 가지면서 회복을 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진 못 하더라도 시간의 힘으로 희석을 시키고 기회가 된다면 대면하는 게 맞는 결정이라는 게 제 판단이에요.

    당장 저만 봐도 진짜 제가 예전처럼 젤리가 너무 좋고.. 없으면 죽겠고 그렇다면 존심 차릴 시간이 어딨겠어요ㅋㅋㅋㅋㅋ 작년처럼 울고불고 매달렸을 거 같아요. 근데 그냥 '아 올 거면 빨리 오라고 왜 짜증나게 맴도냐?' 이런 태도인 걸 보면 저도 그동안 깊게 있던 권태감이라도 좀 없애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저 놈은.. 한국 뜨면 지옥이 펼쳐질 게 뻔하니까 뭐 저는 뱅기 값 굳었다 치고 즐기는 거죠. 도대체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지 전혀 짐작조차 안 가지만 어차피 저는 이길 거라는 걸 알아요. 재결합이 되던 안 되던 한 번 쯤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생길 거 같은데 제가 더 이상 움직일 생각은 없으니까 결국 걔가 하겠죠 뭐.. ㅎㅎ

    사실 이런 제 생각들이 그냥 '다 정신승리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도 당연히 들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뭐 할 수 있는 건 없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은 있지만 하고 싶은 의지나 생각이 없죠. 그렇다면 어차피 아무것도 못 하고 제 일상 보내야 하는 거 쌤 말씀대로 예전 페이스 찾아서 열심히 일상들을 보내려구요. 예전과는 다르게 잠깐이라도 젤리 생각이 많이 들면 '아 내가 얘 엄청 좋아하나보다', '아직 못 잊었네ㅜㅜ'가 아니라 '니가 지금 한가해서 그래ㅋㅋ', '헬스장 안 가고 땀 안 빼서 그래', '폰만 주구장창 보면서 생산성 없게 살아서 그래' 라고 명확한 이유를 바로 인지해요.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강령(?)이나, 빠져 나올 수 있는 여러 장치들도 이것저것 만들어 놓는 중이에요. 그래서 이런 제 평안이 언제 또 와장창 박살날지 장담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예전의 저와는 다르길 바래봅니다. 실제로 지금은 지난주에 비해서 더 할 나위 없이 괜찮아지기도 했구요! 여튼 지금 저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적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녹음 내용 대신해서 남겨 봅니다. 글구 무엇보다 쌤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요~!!! 여튼 이것도 여기까지 적고 이제 저는 푹 자러 가볼게욥 ㅎㅎ 쌤도 푹 주무셔요! 이번주도 화이팅 입니다 사랑해요오~! 사진은 연락 했는데 무시하는 이 샛기한테 하고 싶은 말이에요.

세상의 모든 나쁜 남자 위에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의 못된 여인이 있어요.

과거에는 나쁜 남자에게 마상을 입었지만 지금은 못된 여인이 되어
세련되게 그를 흔들어 놓을 거예요.

순수한 듯 앙큼한 당신의 못됨에 그는
더 훌륭한 남자가 될 때까지 당신만을 바라볼 거예요.

도전하세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마력들로
복수하고, 즐기세요. 그는 이제 자유로울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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